April 16, 2024
KCNA KCNA.kp (Kr)

조선법률가위원회 대변인 말레이시아측의 비우호적인 태도를 단죄

Date: 23/02/2017 | Source: KCNA.kp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평양 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외교려권소지자인 우리 공화국공민이 비행기탑승을 앞두고 갑자기 쇼크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하였다.

초기 말레이시아외무성과 병원측은 공화국공민에 대한 령사보호권을 행사하고있는 말레이시아주재 우리 대사관에 심장쇼크에 의한 사망임을 확인하면서 시신을 우리 대사관에 이관하여 화장하기로 하였다는것을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우리 대사관에서는 사망자의 신분을 확인하고 시신을 이관할것을 요구하였다.

그런데 그날밤 남조선보수언론이 《정부소식통》에 의한것이라고 하면서 그 누구에 의한 《독살》을 주장하기 바쁘게 말레이시아비밀경찰이 개입하여 이를 무작정 기정사실화하며 시신부검문제를 제기하면서부터 문제가 복잡해지기 시작하였다.

우리 대사관에서는 심장쇼크에 의한 사망으로 결론된것만큼 부검을 할 필요가 없으며 더우기 사망자가 외교려권소지자로서 윈협약에 따라 치외법권대상이므로 절대로 부검을 할수 없다는것을 명백히 밝히였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측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와 국제법을 무시하고 우리와의 그 어떤 합의나 립회도 없이 시신부검을 강행하였을뿐아니라 부검결과도 발표하지 않고 2차부검까지 진행하겠다고 떠들어댔다.

조선법률가위원회 대변인은 22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이고 인권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며 인륜도덕에도 어긋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고 규탄하였다.

담화는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말레이시아측의 부당한 행위들이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반공화국모략소동과 때를 같이하여 벌어지고있는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보수언론들은 시신부검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북조선정찰총국 녀성요원 2명에 의한 독살》이라느니,《북조선의 소행이 틀림없다.》느니 뭐니 하는 랑설들을 지독스럽게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우리 공민이 사망한 다음날인 14일 청와대가 법석 끓고 16일 장관급회의가 열리는 등 남조선당국의 반응은 눈에 띄우게 나타났으며 나중에는 우리 공민의 사망과 아무런 련관도 없는 《싸드》배비문제까지 공공연히 거론되였다.

이것은 명백히 남조선당국이 이번 사건을 이미전부터 예견하고있었으며 그 대본까지 미리 짜놓고있었다는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유독 말레이시아만이 이러한 사실을 외면하고있는것은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우리 공민이 말레이시아땅에서 사망한것만큼 그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말레이시아정부에 있다.

말레이시아측의 비우호적인 태도는 시신이관문제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비법적이고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시신부검과 법의학감정을 하였으면 응당 우리에게 시신을 돌려주어야 하겠으나 말레이시아법에 따라 사망자의 가족측에서 DNA견본을 제출하기 전에는 시신을 넘겨줄수 없다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붙이면서 아직까지 시신을 넘겨주지 않고있다.

이것은 말레이시아측이 국제법과 인륜도덕은 안중에도 없이 시신이관문제를 정치화하여 그 어떤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보려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사건초기 살인용의자를 체포하였다고 요란스럽게 떠들어댔지만 그 이후 그에 대해 전혀 언급조차 하지 않고있는것이다.

더욱 어이 없는것은 살인용의자들이 진술했다고 하는 《손바닥에 짜주는 기름같은 액체를 머리에 발라주었기》때문에 사망자가 독살당했다는것인데 손에 바른 녀성은 살고 그것을 발리운 사람은 죽는 그런 독약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우리는 이미 이번 사건의 정확한 해명을 위한 공동수사를 제기하고 우리 법률가대표단을 파견할 준비가 되여있다는것을 밝힌바 있다.

법률가대표단을 직접 현지에 보내여 살인용의자들을 만나 그들의 진술도 들어보고 그들이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확인하며 체포된 우리 공민도 만나보고 사건현장과 동영상자료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여 사건수사를 공정하게 결속하자는것이다.

우리는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핵강국의 영상을 훼손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이번 사건의 흑막을 마지막까지 깨깨 파헤쳐볼것이다.

우리는 말레이시아측의 앞으로의 태도를 지켜볼것이다. (끝)

More From KCNA.kp (Kr)

주체113(2024)년 4월 16일 신문개관

주체113(2024)년 4월 16일 신문개관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 중앙신문들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경애하는 아버지 김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 중앙신문들에 실린 주요소식과 글들-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경애하는 아버지 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에 총련중앙일군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에 총련중앙일군들 꽃바구니 진정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초상화에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일군들이 12일 꽃바구니를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초상화에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일군들이 12일 꽃바구니를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 15일을 온 나라가 환희롭게 경축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 15일을 온 나라가 환희롭게 경축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위대한 수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위대한 수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 원수님 의 탄생 112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3일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 원수님 의 탄생 112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3일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련일 성황리에 진행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련일 성황리에 진행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여러 나라의 예술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 위대한 령도자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여러 나라의 예술인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 위대한 령도자

《민심을 받들어라! 윤석열을 탄핵하라!》,《윤석열탄핵 그날까지 굳건하게 투쟁하자!》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제85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민심을 받들어라! 윤석열을 탄핵하라!》,《윤석열탄핵 그날까지 굳건하게 투쟁하자!》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제85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괴뢰한국에서 전쟁광,파쑈독재광,살인악마인 윤석열괴뢰와 그 일당에 대한 각계의 분노와 원망이 나날이 증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괴뢰한국에서 전쟁광,파쑈독재광,살인악마인 윤석열괴뢰와 그 일당에 대한 각계의 분노와 원망이 나날이 증

총련중앙강연회 진행

총련중앙강연회 진행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 원수님 의 탄생 112돐경축 총련중앙강연회가 12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 원수님 의 탄생 112돐경축 총련중앙강연회가 12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 15일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 15일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진행

국립교향악단음악회 진행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경축 국립교향악단음악회가 15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조선로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경축 국립교향악단음악회가 15일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였다.조선로

평안북도 태천군 룡흥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평안북도 태천군 룡흥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농촌들에서 살림집입사모임이 련일 진행되는 가운데 평안북도 태천군 룡흥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새집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각지 농촌들에서 살림집입사모임이 련일 진행되는 가운데 평안북도 태천군 룡흥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새집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 시작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 시작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학생소년들의 야영이 시작되였다.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4월의 명절을 맞으며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학생소년들의 야영이 시작되였다.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12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의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12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

우리 나라 선수들 2024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쟁취

우리 나라 선수들 2024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쟁취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김지향,로유철선수들이 2024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11일부터 끼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 나라의 김지향,로유철선수들이 2024년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쟁취하였다.11일부터 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주체사상국제토론회 참가자들 꽃바구니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주체사상국제토론회 참가자들 꽃바구니 진정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동상에 위대한 수령 님의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의 동상에 위대한 수령 님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몽골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몽골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 몽골 대통령 오흐나긴 후렐쑤흐가 15일

April 16, 2024

(평양 4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 몽골 대통령 오흐나긴 후렐쑤흐가 15일

중국 티베트자치구에서 지진

중국 티베트자치구에서 지진

(베이징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 티베트자치구의 일토현에서 13일 리히터척도로 5.2의 지진이 일어났다.진원의 깊이는 10㎞였다.(끝)

April 15, 2024

(베이징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 티베트자치구의 일토현에서 13일 리히터척도로 5.2의 지진이 일어났다.진원의 깊이는 10㎞였다.(끝)

로씨야의 큰물피해상황

로씨야의 큰물피해상황

(모스크바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로씨야의 여러 지역에서 봄시위로 주요 강들의 수위가 급속히 높아지면서 큰물피해가 초래되고있

April 15, 2024

(모스크바 4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로씨야의 여러 지역에서 봄시위로 주요 강들의 수위가 급속히 높아지면서 큰물피해가 초래되고있

브라질과 파키스탄에서 교통사고

브라질과 파키스탄에서 교통사고

(평양 4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 브라질의 바히아주에서 뻐스전복사고로 9명이 죽고 20명이 부상당하였다.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주에서

April 15, 2024

(평양 4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 브라질의 바히아주에서 뻐스전복사고로 9명이 죽고 20명이 부상당하였다.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주에서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