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6, 2024
KCNA Uriminzokkiri (Kr)

무력증강책동과 북침전쟁소동을 걷어치워야 한다

Date: 22/05/2017 | Source: Uriminzokkiri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장장 70여년세월 외세에 의하여 북과 남으로 갈라져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평화는 무엇보다 소중하며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미국의 대조선침략전쟁책동으로 하여 반세기가 넘도록 어느 하루도 마음편히 살아보지 못한 우리 민족은 언제나 평화를 념원하고있다.

평화는 분렬된 우리 나라에서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위한 전제로, 담보로 된다.

우리 민족은 분렬이 아니라 평화와 통일을 바라고있으며 민족공동의 힘으로 륭성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다.

그러나 내외호전광들의 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떠돌고있는 조건에서는 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없으며 민족공동의 발전과 번영도 이룩할수 없다.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력증강책동과 북침전쟁소동이 중지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또한 무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는 놀음을 걷어치워야 합니다.》

미국은 정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60여년이 되는 오늘까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침략책동을 계속 일삼아왔다.

미국은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에 따라 남조선을 거대한 북침핵전초기지로 만들고 방대한 무력을 끌어들이였으며 해마다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을 조성하였다. 올해만 놓고보아도 미국은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북침선제공격을 가상한 극히 도발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 17》합동군사연습을 력대 최대규모로 감행함으로써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를 몰아왔다.

적들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끝난 이후에도 남조선과 그 주변수역에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련이어 끌어들이며 북침전쟁소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지난 4월 29일부터 조선동해에서 미핵동력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과 괴뢰들의 이지스구축함, 해상직승기 등을 동원하여 해상련합타격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으며 5월 1일에는 핵전략폭격기 《B-1B》편대까지 남조선지역상공에 끌어들여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에 대한 핵폭탄투하훈련을 감행하며 전쟁광기를 부려댔다. 그러면서 《이것은 북에 대한 강력한 경고메쎄지》라느니, 《대북군사적압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것》이라느니 하는 호전적망발까지 줴쳐댔다.

최근에는 우리의 새형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구실로 핵동력항공모함 《칼빈손》호타격단을 동원하여 강행하는 괴뢰들과의 련합해상훈련을 더 연장시켰는가 하면 일본 요꼬스까에 있던 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까지 새로 투입하려고 책동하고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며 그 무슨 《위협》에 대해 떠들고있는것은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가리우고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합리화하기 위한 뻔뻔스러운 궤변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과 괴뢰들이 그 무슨 《참수작전》이니, 《선제타격》이니 하며 지랄을 부리다 못해 우리의 최고존엄을 노린 특대형국가테로범죄까지 감행하려 한 사실은 그들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고 극도의 긴장을 조성하는 위험천만한 전쟁세력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그 어떤 궤변과 술책으로써도 평화파괴자, 전쟁광신자로서의 저들의 흉악한 몰골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변하지 않고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남아있는 한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와 안전이 깃들수 없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미국은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여야 하며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남조선에서 침략군대와 전쟁장비들을 철수시켜야 한다.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전쟁도발소동에 미쳐날뛰는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망동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에 몰아넣는 기본요인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저지시키지 않고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남조선에서 미국에 추종하여 동족을 반대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무분별한 정치군사적도발과 전쟁연습책동은 전면중지되여야 한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 도발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비롯한 평화파괴의 현실적인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야 한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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