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남조선집권자가 서울에서 진행된 이른바 《태평양지역 륙군참모총장회의 및 륙군관리회의》에 보낸 《영상메쎄지》라는데서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걸고들며 《강력한 응징방안 강구》니, 《북이 핵과 미싸일을 포기하지 않을수 없도록 만들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비린청을 돋구어댔다.

실로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의 분별없는 객기가 아닐수 없다.

감히 누구에게 《응징》이니 뭐니 하며 악청을 돋구어대는가.

이 행성의 《절대병기》인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한것이 바로 우리 공화국이다.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력에 대해서는 국제사회가 한결같이 경탄하고있으며 지어 괴뢰패당이 하내비처럼 섬기는 미국상전까지도 어쩔수 없이 인정하며 겁에 질려있는 상태이다.

더우기 남조선괴뢰군으로 말한다면 국제사회에서도 미국의 식민지고용군, 전쟁대포밥으로 락인되여있는 상태이며 미국의 파고철덩이로 무장한 허재비무리이다. 또 괴뢰군내에서 계속 일어나고있는 자살행위, 구타행위를 비롯한 반인권적행위는 전투력을 상실한 오합지졸의 무리로서의 실체를 만천하에 그대로 드러내보이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집권자가 경망스럽게 그 누구에 대한 《응징》나발을 불어대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삶은 소대가리 웃다 꾸레미 터질 노릇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집권자가 같잖은 허세와 객기를 부려댄것은 미국상전을 믿고 설쳐대는 식민지주구의 사대매국적근성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대통령과 국방장관을 비롯한 우두머리들이 줄줄이 나서서 《군사적선택》이요, 《재앙》이요 하는 따위의 호전적폭언을 련일 줴쳐대고있는가 하면 《굳건한 한미동맹》과 《핵우산제공》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다. 이러한 속에 미국은 지난 18일 남조선상공에 《F-35B》스텔스전투기 4대와 《B-1B》핵전략폭격기 2대를 들이밀어 우리 측 중요대상물들에 대한 모의폭격훈련을 감행하였다. 다음달에는 《로날드 레간》호핵항공모함타격단까지 조선반도수역에 들이밀어 북침핵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으려고 획책하고있다.

여기에 감지덕지해난 괴뢰집권자는 간덩이가 불어나 감히 《응징》이니, 《핵포기》니 하는 따위의 나발을 서슴없이 불어대며 때를 만난듯이 음추리던 목을 빼들고있는것이다.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집권후 4달이 지난 오늘까지도 상대가 누구인지, 대세의 흐름이 어떠한지도 분간 못하고 미국상전의 갓끈만 부여잡고 무모한 객기를 부려대고있으니말이다.

우리가 지금껏 병진로선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강화해온것은 지금과 같이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무분별하게 날뛰는 미국의 거만한 코대를 무자비하게 꺾어버리자는데 있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은 미국이 요구하는 그 어떤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수 있게 준비되여있으며 일단 유사시에는 우리를 공격하려드는 미제침략군기지들을 완전히 초토화할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미국도 인정하며 겁에 질려있다. 따라서 유사시 미국이 언제 주구따위의 운명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

예로부터 세치 혀가 긴목을 감는다고 일러왔다.

시도 때도 없이 쏟아내는 남조선집권자의 동족대결망발은 결국 저들의 파멸만을 불러오게 될것이다.

장 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