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리 공화국은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의 발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단행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엄중경고에도 불구하고 극악무도한 유엔《제재결의》를 또다시 조작해낸 날강도 미국에게 보내는 또 하나의 《선물》로 된다.

그런데 우리의 이번 발사훈련이 진행되자마자 괴뢰집권자는 마치도 제 발등에 불이라도 떨어진듯이 《안전보장회의》를 긴급히 소집하고 《대북제재와 압박을 한층 더 옥죄일것》이라느니, 《북이 도발할 경우 재기불능으로 만들수 있는 힘이 있다.》느니 뭐니 하고 기염을 토해댔는가 하면 일본수상 아베와의 전화통화에서 《규탄》이요, 《태도변화》요, 《단호하고 실효적인 조치》요 뭐요 하며 우리를 자극하는 나발을 불어댔다. 더우기 지난 17일에는 미국대통령 트럼프와 또다시 전화통을 부여잡고 《유엔안보리결의리행》이 어떻소, 《련합방위능력강화》가 어떻소, 《미싸일지침개정문제와 첨단무기보강작업》이 어떻소 하면서 비린청을 돋구어댔다.

그야말로 정신병적추태라고밖에 달리는 평할수 없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분간 못하는 얼간망둥이처럼 추한짓만 일삼고있으니 말이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 핵타격수단들의 목표는 미국이지 피를 나눈 동족이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우리가 남조선당국에 알아들을수 있을만큼 말해주었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지금껏 차근차근 보여준 핵억제력강화조치들은 모두 미국을 겨냥한것이며 이것은 수많은 군사전문가들과 언론들의 일치된 평이기도 하다.

이번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발사훈련 역시 일본의 혹가이도상공을 통과하여 태평양해상에 탄착됨으로써 남조선에는 조금도 위협이 되지 않았다.

더우기 우리가 핵억제력강화의 길로 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공갈을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에 항시적으로 감도는 핵전쟁위험을 억제하기 위해서이다.

핵을 가진 미국과 적대관계, 정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선택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도 기여하는것으로서 그 누가 시비질할것이 못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누구때문에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는지, 저들의 운명이 누구에게 달려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동족의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사사건건 걸고들며 가소롭게 놀아대고있으니 참으로 대세의 흐름도 분간 못하는 천하얼뜨기들의 집합체가 분명하다.

더욱 참을수 없는것은 괴뢰집권자가 감히 《옥죄인다.》느니, 《재기불능》이니 하는 개나발을 서슴없이 불어댄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그 누가 뭐라든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이며 우리에게는 대양건너 미국땅덩어리도 순간에 황페화시킬수 있는 강위력한 힘이 있다.

다시한번 강조하건대 우리는 언제 한번 괴뢰군따위를 상대로 여겨본적도 없다.

그런데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고 한갖 미국의 식민지주구에 불과한 괴뢰들따위가 가소롭게도 《재기불능》타령을 늘어놓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돌미륵도 앙천대소할 노릇이 아닐수 없다.

무지하고 사리를 분별할줄 모르는자 도끼로 제 발등을 찍기 마련이다.

남조선당국이 동족의 자위적조치들을 악의에 차서 헐뜯어대며 외세에 빌붙어 반공화국제재압박책동에 계속 매달리다가는 미일상전들과 함께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장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