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조선언론 《자주시보》에 미국의 끈질긴 반공화국《제재》와 《압박》책동이 우리의 핵보유를 산생시켰다고 분석평가한 글이 게재되였다.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지금 북이 핵시험으로 세계를 《위협》한다며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여론을 이끌고있다.

그러면 북은 왜 이렇게 위험천만한 북미핵대결에 나섰는가?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북을 핵보유의 길로 몰고온것은 바로 미국의 대북압박정책이였음을 알수 있다.

미국 국립문서기록보관소가 최근 비밀을 해제한 미국의 《1959년에 대비한 핵무기소요연구》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그때부터 북의 90개 타격목표에 핵공격을 가할 작전을 세워놓고있었다고 한다.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가운데 북의 도시는 28곳이며 청진에만도 6개의 핵공격목표가 있었다고 한다.

북전역이 미국의 핵공격위협을 받고있었던것이다.

미국은 전술핵무기도 북의 코앞인 《한국》에 배치해왔다.

미국은 1958년부터 미8군 7사단에 280mm핵대포와 《오네스트죤》지상대지상핵미싸일을 배치했다.

미국의 전술핵무기는 1960년대에는 600여기를 상회하다가 1967년에는 960여기에 달하기도 하였다.

미국은 1980년중반기까지 주《한》미공군기지에 핵폭탄, 155mm, 203mm핵대포를 배치하였으며 1989년에 《전술핵무기를 줄인다.》고 할 때에도 100~150여기가량을 보유하고있었다.

1991년에 부쉬행정부는 전세계에서의 《전술핵무기철수》를 발표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대륙간탄도미싸일,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 핵전략폭격기 등 공격가능한 전략핵무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있다.

미국은 북에 대한 군사적압박도 강도높게 구사하였다.

밝혀진데 의하면 미국이 1994년 6월 북의 녕변핵발전소를 폭격할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작전시기까지 확정하였다고 한다.

2000년에 취임한 미국의 죠지 부쉬행정부는 클린톤행정부가 북과 합의하였던 《제네바합의》를 간단히 뒤집어버렸다.

북을 이란, 이라크와 함께 《악의 축》으로 규정하며 《폭정의 전초기지》라고 비난한것이다.

부쉬행정부는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북에 대한 《핵선제타격》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북을 압박하였다.

《제네바합의》로부터 10년이 지난 2005년에 북은 미국이 《제네바합의》를 파기하였다며 핵보유선언을 하였다.

북은 미국의 압박정책때문에 부득이하게 핵을 가지게 되였다며 미국의 대북압박정책철회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북에 대한 압박을 거두지 않았다.

미국은 6.25전쟁이후 1990년대를 넘어 지금까지 북을 핵으로 위협해왔던것이다.

북은 결국 2006년에 핵시험을 단행하기에 이르렀다.

미국은 2006년 북의 1차핵시험당시 《제재결의안 1718호》를 채택한것을 필두로 북이 핵시험을 할 때마다 《제재결의안》채택을 이끌었다.

10년이 흘러 북이 6번째 핵시험을 하였지만 미국의 대응은 그때도 지금도 유엔《대북제재결의안》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북이 핵을 개발할수록 미국의 군사적압박은 어김없이 강도가 심해졌고 그것은 또다시 북의 핵능력증대를 낳았다.

미국이 북의 코앞에 전개한 핵공격수단을 살펴보자.

2013년 3월 미국은 북의 3차 핵시험을 전후한 국면에 핵항공모함 《스테니스》호, 《B-2》스텔스전략폭격기, 《B-52》핵전략폭격기, 원자력추진잠수함, 《B-22》스텔스전투기 등을 《한》반도에 련거퍼 전개하였다.

사실상 전면전을 몇번이나 하고도 남을 방대한 군사력을 들이밀며 위협하였던것이다.

미국은 6.25전쟁이후부터 클린톤행정부, 부쉬행정부, 오바마행정부, 트럼프행정부에 이르기까지 테로와 전쟁을 내세웠던 네오콘 부쉬행정부를 필두로 대북압박정책을 일관하게 구사하였다.

미국은 일관되게 북을 《벼랑끝》으로 밀어붙였다.

그러자 북은 《벼랑끝》에 내몰릴수록 핵을 더욱 움켜쥐였다. 그로 인한 악순환이 어느덧 20여년을 경과하고있다.

이런 진퇴량난은 지금까지 이어진다.

어쩌면 미국은 지난 70여년간 북이라는 존재를 지구상에서 《지워버리려》 하였으나 이를 악물고 버틴 북이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것인지도 모른다.

북은 2013년 핵무력과 경제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을 선언한 이후 실질적으로 핵을 보유해 미국과 힘의 균등을 이루어 평화를 지키기로 하였다.

글은 끝으로 미국의 대조선압박정책이 전환되여야 조선반도에 평화가 보장될수 있다고 하면서 출로는 미국의 대조선정책전환에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