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노력에 의해 불신과 대결로 치닫던 북남관계가 화해와 대화의 분위기로 전환되고있다.

새해를 기점으로 북남사이에 세인을 놀래우는 극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져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에 펼쳐진 이 경이적인 화폭은 뜻깊은 올해정초에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여주시고 그 실천적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애국애족의 용단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성된 정세는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외세의 간섭이 없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하고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조국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우리 공화국은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공명정대한 통일방침들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주동적인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정세흐름을 주도하여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천명하신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우리 공화국이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의 빛나는 구현이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애국의지의 발현이다.

절세위인께서는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할데 대하여서와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특히 절세위인께서는 한피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도와주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번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우리 민족의 기개와 위상을 내외에 과시하고 북과 남사이에 화해와 단합, 대화의 좋은 분위기를 마련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계기로 되도록 특대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참으로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천명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은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아들일수 있는것으로 하여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이번에 민족의 위상을 힘있게 과시하며 성과적으로 진행된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는 북과 남이 힘을 합치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하였다. 지금 온 겨레는 그에 대해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북남사이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통일에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이 서로 힘을 합쳐 북남관계개선문제를 진지하게 론의하고 민족의 출로를 더욱 과감하게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북과 남이 뜻과 마음만 합친다면 능히 관계개선도, 나라의 자주적통일도 실현할수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갈것이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천명하신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높이 받들고 올해에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