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76(1987)년 4월 위대한 령도자
선물은 수백년 묵은 향나무를 통채로 떠서 뿌리와 줄기,가지의 껍질을 깨끗이 벗긴 다음 거기에 70종에 달하는 새와 짐승박제품을 올려놓은 높이 3m,너비 4m,둘레 10여m나 되는 관상용박제표본이였다.
이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두마리도 아니고 그처럼 많은 새와 짐승들을 가지고 종합적인 박제표본을 만든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인민군군인들의 지성을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박제표본을 관상용만으로 둬두기는 아쉽다고,박제표본을 평양학생소년궁전에 보내주는것이 좋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은 서운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그러자 장군님께서는 너그럽게 웃으시며 동식물은 사람들 특히 청소년학생들에게 아름답고 풍요한 우리 조국의 산천과 지리와 자원에 대한 지식을 주며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주는데 좋은 직관교재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보내온 대형박제표본을 평양학생소년궁전 같은데 갖다놓아야 빛이 난다고,그것을 평양학생소년궁전에 보내주라고 다시금 당부하시였다.
그리하여 박제표본은 평양학생소년궁전에 전달되였다.
평양학생소년궁전의 류다른 대형박제표본은 오늘도 조국의 미래를 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을 길이 전하며 궁전을 찾는 사람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끝없는 감동을 자아내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