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태양을 높이 모시고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담화

지금 조선사회민주당의 전체 당원들은 뜨거운 민족애와 확고한 조국통일의지, 대범한 결단으로 제3차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마련하시여 긴긴세월 겨레의 마음속에 아픈 상처만을 안겨주던 분렬과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앞길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로를 열어주신 민족의 은인이시며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과 뜨거운 감사의 정으로 격동된 심정을 진정하지 못하고있다.

4월 27일, 정녕 이날은 세기와 년대를 이으며 긴긴세월 분렬의 고통과 대결의 비극으로 서리고 엉켰던 겨레의 가슴속에 통일과 번영의 밝은 희망이 따스한 봄빛처럼 스며든 뜻깊은 날이다.

민족의 간절한 지향과 념원을 한몸에 지니시고 용약 판문점분리선을 넘으시여 금단의 선을 단호히 부정하시며 겨레의 마음에서부터 분단의 벽을 허물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을 우러러 터친 환호와 격찬은 그대로 온 겨레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길 절세의 위인에 대한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의 례찬이였다.

력사적인 판문점상봉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이룩하고 이 땅우에 기어이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인담대한 배짱과 의지의 산물이며 정치에 앞서 민족을 먼저 놓으시는 숭고한 민족관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겨레에게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조국을 기어이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통큰 결단에 의하여 더 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 북과 남이 하나된 통일강토, 핵없는 조선반도에서 살려는 겨레의 세기적숙원이 4. 27선언속에 자자구구 금옥같이 새겨졌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숭고한 사명으로 새겨안으시고 그 실현에 모든것을 서슴없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은 통일력사의 위대한 창조자이시며 삼천리를 비치시는 찬란한 태양이시다.

지금 북과 남의 온 겨레는 올해신년사에서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시고 만사람을 경탄시키는 파격적이며 실천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시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관계개선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현명하게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련된 령도에 경탄과 매혹을 금치 못하면서 온 민족이 평화롭고 번영하는 통일조국에서 함께 모여살 환희의 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민족애와 드팀없는 자주의식이 응축되여있는 판문점선언은 북남관계의 새로운 력사를 써나가는 출발선에서 북과 남이 터쳐올린 장엄한 신호탄이며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력사적리정표이다.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계승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 자주의 원칙을 핵으로 하고있으며 온 민족의 의사와 념원,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지향에도 부합되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민족공동의 강령이며 새로운 력사적시대의 자주통일강령인 판문점선언은 만고절세위인의 확고부동한 통일의지의 선언으로서 그 어떤 외풍도 역풍도 결코 이를 가로막을수 없다.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치고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민족앞에, 시대와 력사앞에 굳게 선언한 판문점선언의 발표로 조선민족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주도해나가는 힘있고 슬기로운 민족으로 우뚝 서게 되였다.

우리 조선사회민주당은 민족자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고있는 자기의 사명과 임무에 철저히 부합되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4. 27선언관철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 전체 당원들을 총궐기시켜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가속화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가겠다.

우리들은 최후발악하는 내외분렬주의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짓부셔버리고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의 각 정당, 단체, 각계 인사들과 련대련합을 실현하며 그들과 뜻과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 새로운 꿈과 희망이 기다리는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오겠다.

우리는 남조선과 해외의 모든 정당, 단체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이 애국, 애족, 애민의 화신이시며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신 천출명장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통일번영의 강령인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 있기에 조선반도의 평화번영과 조국통일의 앞길은 창창하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통일애국과 평화번영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주체107(2018)년 5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