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Rodong Sinmun (Kr)

주체교예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한 미더운 예술인들

Date: 20/07/2018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제1차 국제교예예술축전에서 이룩한 교예배우들의 성과를 두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교예분야에 이룩해놓은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고수하고 빛내이는것은 창작가, 예술인들의 신성한 의무이며 마땅한 본분이다.》

교예는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인기있는 예술이다.더우기 우리의 주체교예는 세계교예무대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있다.올해에 들어와 지금까지 우리의 교예작품들은 로씨야와 에스빠냐에서 진행된 국제교예축전들에서 세차례나 최고상들을 수여받았다.

우리는 얼마전 올해에 두차례나 세계교예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체력교예 《철봉과 그네날기》의 출연자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교예극장을 찾았다.

극장의 어느 한 방에서 우리는 지난 5월 로씨야의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된 제1차 국제교예예술축전에서 금상을 쟁취한 국립교예단 배우들과 마주앉았다.교예계의 신화와도 같은 기적을 창조한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름름하였다.

우리는 이 작품의 연출을 맡아한 최성일동무에게 성과의 비결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는 자신심에 넘쳐 《우리에게는 주체교예예술의 불멸의 대강인 〈교예론〉이 있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은 짧았지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교예예술을 지도하시는 과정에 밝히신 사상과 리론, 귀중한 성과와 경험이 집대성되여있는것이 불후의 고전적로작 《교예론》이다.올해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25돐이 된다.수십년전 로작을 받아안고 기뻐하던 교예배우들의 머리에 흰서리가 내리고 세대는 바뀌였다.그러나 오늘도 로작이 밝힌 사상과 리론이 새 세대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무한한 창작적열정을 안겨주고있음을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뜨겁게 절감할수 있었다.

이번 제1차 국제교예예술축전에 우리 교예배우들이 체력교예 《철봉과 그네날기》를 가지고 참가한데는 류다른 사연이 있었다.이 작품은 지난 3월 로씨야에서 진행된 제11차 이쥅스크국제교예축전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였으며 금상을 수여받았다.이를 계기로 로씨야의 교예계인사들은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되는 제1차 국제교예예술축전에 이 작품을 정식 초청하였다.그후 평양에 찾아온 로씨야국가교예회사 총사장은 어느 한 기회에 우리 일군들에게 제1차 국제교예예술축전에는 세계적인 교예축전들에서 높이 평가된 작품들이 출품되게 된다고 이야기하였다.그 말속에는 웬만큼 준비하지 않고서는 축전에서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는 속대사가 깔려있었다.

그러나 우리 창작가, 배우들은 이에 당황한것이 아니라 더욱 분발하여나섰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교예론》에서 교예는 재주의 예술이라고 하시면서 교예에서 보다 중요한것은 재주자체의 예술화라고 밝혀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새기며 창작가, 배우들은 새로운 창조전투에 진입하였다.여기서 힘을 넣은것이 작품의 구성에서 기본인 감정조직이였다.교예에서 재주는 자기의 독특한 정서적색갈을 가지고있다.전회재주가 담차고 기백있게 느껴진다면 조형재주는 우아하고 부드럽게 안겨오며 중심재주는 섬세하고 긴장감을 주는것이다.창작가들은 여러가지 정서적색갈을 가지고있는 교예재주들을 음악과 감정정서적으로 밀착시키기 위한 구성작업을 치밀하게 해나갔다.

주체교예리론을 새기고 긴장한 창조전투를 벌려온 이들은 국제교예예술축전장에 배심든든히 들어설수 있었다.이번에 축전조직위원회에서는 축전참가자들이 예상치 못한 평가조항을 제시하였다.지난 시기 기술성과 예술성 두가지를 평가기준으로 삼던 관례에서 벗어나 독창성이라는 한가지 기준을 더 포함시켰던것이다.

그러나 우리 교예배우들은 성공을 확신하였다.지난 시기 주체교예리론을 구현하는 과정에 새롭게 착상하고 실현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던것이다.그중에는 교예의 절정장면에 대한 형상도 있다.세계적으로 높은 교예기교가 수행되는 장면에서는 음악이 끊기고 소고소리가 울리는것이 규칙처럼 되여있다.그러나 우리 교예배우들은 감정정서적으로 고조되는 음악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기교동작들을 수행하였다.

이번에도 체력교예 《철봉과 그네날기》에서는 노래 《단숨에》의 선률과 함께 높은 기교동작이 련이어 펼쳐져 관람자들은 커다란 충격과 감동속에 두번이나 일어나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세계적인 패권을 쥔 조선의 공중전회가 기백과 열정으로 충만된 노래와 유기적으로 결합되여 그 어느 나라 교예작품에서도 받아안을수 없는 힘과 정서를 가슴후련하게 폭발시켰던것이다.

두차례의 박수, 이것은 이번 축전에서 그 어느 나라 작품도 받지 못한 최고의 평가였다.이 박수속에는 우리 교예작품의 높은 예술적기교에 대한 찬탄과 함께 우리 교예배우들의 불굴의 정신력에 대한 고무와 격려도 비껴있었다.

체력교예는 교예의 본질적특성을 가장 집중적으로 체현하고있는 교예의 기본종류이다.하여 이를 전문으로 하는 교예배우들도 적지 않다.이번 축전에 출품된 작품들가운데서도 9~10명 규모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체력교예작품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경쟁자들이 많은 체력교예에서 1등을 한다는것은 그만큼 헐치 않은것이다.더우기 우리 교예배우들은 기재가 먼저 축전이 진행되게 될 현지에 운반된것으로 하여 최종훈련에서 애로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지난 5월 현지에 도착한 교예배우들은 그야말로 불굴의 정신력을 안고 맹훈련을 진행하였다.

그들중에는 오래동안 공연에 참가한 배우도 있었고 작품에 출연한지 1~2년밖에 안되는 신인배우들도 있었다.그러나 그들의 심장은 하나로 고동치였다.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9(2010)년 7월 국립교예단의 종합교예공연을 보아주시고 주신 교시를 무조건 관철하고야말 지향과 열망이였다.

하기에 그들은 관통훈련을 하나의 전투과정으로 여기였다.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과 기개를 교예작품을 통해 과시해야 한다는 비상한 책임감이 있었기에 배우들은 관통훈련을 마치고도 새벽에 다시 극장에 나와 훈련을 진행하였다.긴장한 훈련과정에 한 배우는 공중 5회전을 더욱 볼멋이 있게 완성해나갔으며 한 신인배우는 종전처럼 공중 1회전이 아니라 2회전을 새롭게 수행하고 그네에 내리는 그야말로 웬만한 담이 없이는 수행할수 없는 난도높은 동작을 완성할수 있게 되였다.우리 교예배우들의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에 감동된 로씨야의 한 극장관계자는 바닥에 흰 연기가 구름처럼 감돌면 더 멋있을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대책까지 세워주었다.

이들의 출연시간은 10분 남짓하였다.그러나 이 시간은 우리 교예배우들에게 있어서 조국의 존엄과 주체교예의 위력을 떨치기 위해 단숨에의 정신으로 치른 승리의 공격전이였다.

이번 축전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쟁취한 우리 교예배우들에게 몽떼까를로국제교예축전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체력교예 《철봉과 그네날기》는 다른 작품과 비교할수 없는 최고의 작품이다, 나로서는 조선의 교예가 세계제일이라고밖에 표현할수 없는것이 안타깝다고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젊음으로 약동하는 내 나라의 기상과 우리 인민이 안고 사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세계적인 교예재주와 참신한 예술적형상으로 보여준 우리의 교예작품을 두고 많은 교예전문가들과 관람자들이 찬사를 금치 못해하였다.

제1차 국제교예예술축전에서 이룩한 국립교예단 창작가, 예술인들의 성과와 경험은 모든 예술단체들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뼈에 새기고 격동적인 시대정신을 작품마다에 민감하게 반영하고 우리 식으로 창조해나갈 때 반드시 세계를 놀래우는 명작들을 내놓을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차수

More From Rodong Sinmun (Kr)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1633호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모범적인 단위들에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제1633호 주체113(2024)년 4월 12일 모범적인 단위들에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산림조성과 보

April 20, 202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산림조성과 보

제22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감독들과 공로있는 관계성원들에게 국가표창 수여

제22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감독들과 공로있는 관계성원들에게 국가표창 수여

제22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감독들과 공로있는 관계성원들에게 국가표창이 수여되였다.우리의 미더운 태권도선수들은

April 20, 2024

제22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감독들과 공로있는 관계성원들에게 국가표창이 수여되였다.우리의 미더운 태권도선수들은

막중한 사명감을 명줄로 간직하고

막중한 사명감을 명줄로 간직하고

실력은 제일무기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위치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기 위한 첫째가는

April 20, 2024

실력은 제일무기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일군들은 당이 맡겨준 위치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기 위한 첫째가는

위대한 당중앙이 선전일군들에게 안겨준 영예롭고 값높은 칭호

위대한 당중앙이 선전일군들에게 안겨준 영예롭고 값높은 칭호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벅찬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다.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April 20, 2024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벅찬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다.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바칠수록 빛나는것이 인생이다

바칠수록 빛나는것이 인생이다

인생은 두번다시 살수 없다.그 생이 얼마나 아름다왔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가는 결코 생의 길이나 누려온 향락의 크

April 20, 2024

인생은 두번다시 살수 없다.그 생이 얼마나 아름다왔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가는 결코 생의 길이나 누려온 향락의 크

소중한 재부

소중한 재부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버팀목내가 농장으로 탄원해온지도 이제는 여러해가 되여온다.손에 설고 눈에 선 농사일로 지치고 나약해질 때도 없

April 20, 2024

없어서는 안될 든든한 버팀목내가 농장으로 탄원해온지도 이제는 여러해가 되여온다.손에 설고 눈에 선 농사일로 지치고 나약해질 때도 없

제11차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 개막

제11차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 개막

제11차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평양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육경기대회에서는 롱구(남자), 배구(남, 녀), 탁구, 정

April 20, 2024

제11차 보건부문 체육경기대회가 개막되였다.평양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육경기대회에서는 롱구(남자), 배구(남, 녀), 탁구, 정

나라의 전기기계제작공업발전에 이바지할 소중한 성과 성천강전기공장에서 고효률전동기생산공정 확립, 농촌들에 보내줄 수천대의 관개용전동기 제작

나라의 전기기계제작공업발전에 이바지할 소중한 성과 성천강전기공장에서 고효률전동기생산공정 확립, 농촌들에 보내줄 수천대의 관개용전동기 제작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기세가 비상히 고조되는 속에 성천강전기공장에서 나라

April 20, 2024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기세가 비상히 고조되는 속에 성천강전기공장에서 나라

가금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주력

가금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에 주력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농업위원회 가금연구원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나라의 가금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April 20, 2024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농업위원회 가금연구원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이 나라의 가금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로씨야에 가는 림업성대표단 출발

로씨야에 가는 림업성대표단 출발

로씨야에서 진행되는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림업분과위원회 제27차회의에 참가할 한영호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림업

April 20, 2024

로씨야에서 진행되는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림업분과위원회 제27차회의에 참가할 한영호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림업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에 이바지하려는 전인민적애국열의 더욱 고조

당의 지방발전정책관철에 이바지하려는 전인민적애국열의 더욱 고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수여하신 련대기들을 펄펄 휘날리며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군인

April 20, 2024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수여하신 련대기들을 펄펄 휘날리며 지방공업공장건설에서 날에날마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군인

과학의 힘을 강력히 안받침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 과학기술분과 성원들과 나눈 이야기

과학의 힘을 강력히 안받침하는데서 나서는 문제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 과학기술분과 성원들과 나눈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문제는 인민의 절실한 요구로, 당과 정부의 중대사로 부상한 지방공업공장건설이

April 20,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문제는 인민의 절실한 요구로, 당과 정부의 중대사로 부상한 지방공업공장건설이

벨라루씨외무성 부상일행 귀국

벨라루씨외무성 부상일행 귀국

예브게니 쉐스따꼬브 벨라루씨외무성 부상과 일행이 19일 귀국하였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외무성 일군들이 전송하였다.【조선중앙통신】

April 20, 2024

예브게니 쉐스따꼬브 벨라루씨외무성 부상과 일행이 19일 귀국하였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외무성 일군들이 전송하였다.【조선중앙통신】

높은 목표, 과감한 실천력으로

높은 목표, 과감한 실천력으로

식료일용연구원 식료기계연구소 소장 박정만동무는 자기의 결심을 이렇게 토로하였다.우리 연구소는 시, 군식료공장들에 장생산공정, 물엿

April 20, 2024

식료일용연구원 식료기계연구소 소장 박정만동무는 자기의 결심을 이렇게 토로하였다.우리 연구소는 시, 군식료공장들에 장생산공정, 물엿

지방이 변하는 시대와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

지방이 변하는 시대와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

참으로 거창한 변혁의 시대가 흐르고있다.《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 이 위대한 혁명사업의 운명을 걸머지고 선두에 나서야 할 기수

April 20, 2024

참으로 거창한 변혁의 시대가 흐르고있다.《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 이 위대한 혁명사업의 운명을 걸머지고 선두에 나서야 할 기수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포남농장 농장원 한성녀동무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포남농장 농장원 한성녀동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당과 혁명을 보위하겠다

April 20,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당과 혁명을 보위하겠다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