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보호증식에 큰 힘을 넣어 황금해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한천수산사업소에서

한천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사업소에서는 이미 여러해전에 리과대학 교원, 연구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서해안의 야외못과 실내에서 바스레기씨조개생산공정과 양식기술공정을 성과적으로 확립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지난해에 많은 량의 씨조개를 생산하여 바다에 놓아주었으며 올해에는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실천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산자원을 적극 보호증식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와 만난 사업소일군은 지난 시기 초급당조직의 지도밑에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모두 떨쳐나 씨조개생산공정을 그쯘히 꾸려놓고 그 능력을 확장해온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사업소에는 배양장과 야외못, 먹이배양장 등 씨조개생산공정은 물론 자체의 힘으로 확보한 수백정보의 양식 및 증식장도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것이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처음으로 들린 곳은 배양장이였다.

씨조개생산의 첫 공정인 배양장에는 려과공정을 거친 바다물과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수 있게 되여있는 십여개의 배양탕크들이 있었다.

우리는 여기서 배양공 한설경동무를 만났다.

《이제 며칠 있으면 조개알받이가 시작되는데 그때로부터 15~20일 지나면 씨조개들을 야외못으로 내가게 됩니다.》

이렇게 말머리를 뗀 그는 일단 배양이 시작되면 그 누구보다 바쁜 사람들이 배양공들이지만 나라의 수산자원을 늘여간다는 기쁨으로 《바다 만풍가》의 노래가 절로 나온다고 하는것이였다.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할데 대한 당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애국의 마음은 먹이배양장에도 비껴있었다.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보장된 먹이배양장에서는 배양공들이 바다에서 채취한 먹이원종을 확대배양시켜 먹이를 만들어내고있었다.

우리와 동행한 재배직장 직장장 김성만동무는 씨조개를 인공배양하는데서 먹이문제해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사업소에서는 이 문제를 과학기술적으로 원만히 해결하였다고 긍지에 넘쳐 말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씨조개를 자래우는 야외못들로 우리를 안내하였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일떠세운 야외못들에서는 씨조개뿐아니라 사업소에서 바다물에 적응시킨 수만마리의 열대붕어들도 자라고있었다.

이 야외못들에서 1~2㎝씩 자란 많은 량의 씨조개를 해마다 바다증식장에 놓아주었다니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머지않아 사업소의 바다증식장에는 맛좋고 영양가높은 조개가 한벌 쭉 덮이게 될것이라는 흐뭇한 생각에 잠겨 야외못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사업소의 주광건초급당위원장은 아직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수산자원의 보호증식은 풍만한 바다를 후대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최대한 탐구동원하여 바다자원을 늘여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황금해의 새 력사를 빛내여나가는데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겠습니다.》

이것을 어찌 그만의 심정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수산자원을 보호증식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 조국의 바다를 황금해로 전변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려는 전체 수산부문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인것이다.

김국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