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보호증식에 큰 힘을 넣어 황금해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함경남도수산관리국아래 방류어업사업소들에서

최근년간 함경남도수산관리국아래 방류어업사업소들에서는 바다와 잇닿은 강하천들에 놓아주는 새끼련어의 마리수를 해마다 계통적으로 늘이고있다.

관리국적인 실적을 놓고볼 때 지난해에는 그 전해에 비해 근 1. 5배로, 올해에는 또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장성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관리국아래 방류어업사업소들에서 놓아주는 새끼련어의 마리수는 그리 많지 못하였다.

관리국일군들은 그 중요한 원인의 하나를 사육의 과학화수준이 응당한 높이에 이르지 못한데서 찾게 되였다.

물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러했다. 새끼련어의 생육조건을 만족시키는데서 수질과 물온도를 원만히 보장하는것은 선차적인 요구였다.

당시까지만 하여도 일부 방류어업사업소들에서는 새끼련어사육에 강물을 리용하고있었다. 물론 이 단위들에는 배양장에 강물을 끌어들이고 부단히 교체하여주는 체계가 서있었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 강물의 온도가 계속 변하는것으로 하여 새끼련어사육에 리용하는데서 불리한 점이 적지 않았다. 이 방법은 수질보장에도 영향을 주었다.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물온도를 일정하게 보장할수 있는 과학적인 체계를 확립하는것이 절실히 필요했다.

관리국일군들은 여러 방류어업사업소 일군들과 로동자들속에 들어가 무릎을 마주하고 방도를 모색하는 과정에 지하수에 주목을 돌리게 되였다. 한것은 년중 온도변화가 크게 없는 지하수가 새끼련어의 생육조건을 만족시키는데 대단히 적합하기때문이였다.

지하수를 새끼련어사육에 리용하기 위한 공사가 벌어졌다. 관리국일군들과 여러 방류어업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풀어나가며 공사를 다그쳤다. 그리하여 새끼련어사육에서는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하지만 이것으로 모든것이 다 해결된것은 아니였다. 물온도보장문제는 풀렸다고 볼수 있었지만 방류어업사업소들이 위치하고있는 지대적특성에 따라 수질에서 차이가 있었던것이다.

실례로 성천강방류어업사업소가 위치하고있는 곳의 지하수에는 감탕성분이 섞여있어 새끼련어사육에 직접 리용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조건에 맞게 관리국과 이곳 사업소의 일군들은 배양장건물우에 침전탕크를 만들고 지하수를 정제하여 새끼련어사육에 리용하기 위한 전투를 벌리였다. 이들은 당정책관철에서는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달라붙어 끝끝내 수질을 높이고야말았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관리국일군들은 각 방류어업사업소 배양장들의 위생문화적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건물들을 개건하는데도 힘을 넣었다.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배양장들의 능력을 확장하는 사업도 근기있게 밀고나갔다. 성천강방류어업사업소에서 배양장증설공사가 진행되였으며 신포동골천, 북청남천, 단천남천방류어업사업소들에서도 배양장건물과 배양탕크들을 개건보수하는 사업이 벌어졌다.

관리국과 각 방류어업사업소들의 일군들은 해당 부문 과학자들과 창조적지혜를 합쳐 새끼련어의 증체률을 높이는데 필요한 먹이를 자체로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지금 관리국일군들과 각 방류어업사업소 일군들, 종업원들은 배양장들의 능력을 더욱 확장하여 더 많은 새끼련어들을 놓아줄 목표를 내세우고 투쟁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