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공화국의 과학자들과 교육자들은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전략적구호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를 높이 받들고 과학교육사업에 전심전력을 다하고있다.

그들속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나라의 믿음직한 농업간부양성기지로 강화발전되여온 김보현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들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과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

해방직후 농촌문제해결에서 간부양성사업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6(1947)년 3월 11일 북조선인민위원회 제28차회의를 소집하시고 북조선인민위원회 결정으로 상설적인 농업간부양성기관으로서 김보현대학의 전신인 북조선농업간부양성소를 창립하여주시였다.

대학이 창립됨으로써 우리 당은 처음으로 농업부문 지도일군들과 관리일군들을 체계적으로 키워낼수 있는 전문적인 농업간부양성기지를 가질수 있게 되였으며 짧은 기간에 새 조선의 농촌경리를 지도할수 있는 농업부문 간부들을 수많이 양성하여 이 부문 간부들에 대한 국가적수요를 자체로 해결할수 있게 되였다.

그로부터 몇달후 모내기로 들끓던 미림벌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모내기를 조를 무어가지고 경쟁적으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이곳 농민들과 농업간부양성소의 학생들과 함께 손수 모내기를 하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도 교육사업이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대학에서는 유능한 농업부문 지도일군들을 수많이 양성함으로써 전쟁승리와 전후복구발전에 적극 기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대학의 교직원, 학생선발문제로부터 청사와 교구비품, 실험실습기지와 후방보장사업에 이르기까지 교육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과 환경을 최상의 수준에서 마련하여주시였다.

대학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더욱 자랑찬 발전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에서 제시된 과업이 성과적으로 실현되여가고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대학의 교육교양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이 일어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1970년대에는 대학을 보다 현대적으로 건설하도록 필요한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80년대에는 대학사업을 여러차례에 걸쳐 일일이 료해하시고 대학관리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주체83(1994)년 8월 11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보현선생님의 열렬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은 유능한 일군들을 키워내기를 바라시며 대학의 명칭을 김보현대학으로 명명하도록 하여주시는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이렇듯 대학의 모든 학생들을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공고발전시켜나갈 농업부문의 핵심골간으로 키워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높으신 뜻에 의하여 대학은 눈부신 발전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김보현대학창립 70돐이 되는 해에는 창립절을 뜻깊게 맞이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지금 김보현대학의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우리 당의 교육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농업간부양성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나감으로써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 교육사업에서 혁신을 일으켜가고있는 김보현대학의 교직원들 -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