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난 《기마수》

Date: 04/12/2018 | Source: Sogwang.com (Korean)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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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7일과 14일에 진행된 가을철승마애호가경기에서 사람들의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선수는 이번 경기 최년소선수인 중구역 만수유치원의 리청송어린이(4살)이였다.

  유희경기는 난쟁이말이라고도 부르는 포니를 끌거나 타고 정해진 구간을 돌면서 장애물들을 극복한 시간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봄 어느날 할머니, 어머니의 손을 잡고 미림승마구락부에 온 청송이가 말과 자연스레 교감하는것을 보면서 기마수들과 경기관계자들은 승마유희경기에 참가하지 않겠는가 하는 권고를 하였다고 한다.

  원래 겁이 없고 령리하며 대담한 청송이는 유치원에서 높은반 어린이들과도 무릎싸움이나 공빼앗기경기를 하면 엉뚱한 수로 이기군 하여 교양원들과 학부모들을 곧잘 웃기군 하였다.

  청송이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여러차례의 훈련에서도 다소 복잡한 경기규정과 순차를 원만히 소화해냈다.

  경기조직자들은 유희경기이라고,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어야 한다고 하였지만 청송이는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에게 맛있는 홍당무도 남달리 많이 먹이였다.

  그 마음을 알리 없는 말은 이날따라 먹이를 더 주지 않는다고 《투정》만 부려 결국 청송이는 3등을 하게 되였다.

  집에서도 짬시간에는 장난감말을 타고 이방저방 다닌다는 청송이를 두고 부모들은 물론 미림승마구락부의 지도교원이나 애호가들은 다음해 봄철경기에서 꼭 우승할것 같다고 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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