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을번 한 생선맛

Date: 06/12/2018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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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0(2011)년 6월 2일이였다.

이날 어느 한 연구소를 찾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몸소 훈제로에서 물고기를 훈제하고있는 모습을 보아주시였다.

물고기훈제공정을 주의깊게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물고기훈제를 대가리를 자르고 하고있는데 그렇게 하는것은 다른 나라 식이라고, 우리도 그렇게 하여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이 연구소 물고기가공공장에서는 우리 실정에 맞게 물고기가공방법을 적극 연구하여 훈제와 절임을 비롯한 물고기가공을 철저히 우리 식으로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잠시 훈제로를 바라보시다가 훈제를 무슨 나무로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연구소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훈제를 밤나무연기로 하는 방법은 적합하지 않다고, 훈제는 참나무연기로 하는것을 원칙으로 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면서 훈제로에 들어가는 연기속에 발암성물질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훈제품에 대한 그이의 가르치심은 끝없이 이어졌다.

-련어훈제를 비롯한 물고기훈제도 맛이 있게 하는것이 기본이다.

-물고기훈제를 더 잘하고 제품포장도 더 잘하여 다른 나라들에서 생산한 훈제품들을 디디고 올라서야 한다.

-훈제품의 질을 보존하고 문화성을 높이자면 포장을 잘하여야 한다.

-훈제품들에 대한 상표도 잘 달아야 한다. 조선산업미술창작사에서 여러가지 물고기가공품상표도안들을 만들었는데 랭훈제품상표도안을 푸른색바탕으로 하고 온훈제품상표도안을 붉은색바탕으로 하니 보기 좋다…

그러신 다음이였다.

이제는 현대적인 물고기가공설비들도 갖추어놓은것만큼 맛좋고 영양가높은 훈제품을 비롯한 물고기가공품들을 많이 생산하여 상점들에 내다놓고 인민들에게 팔아주어야 한다고, 앞으로 물고기가공품들을 다른 나라에서 들여오지 않고 우리가 생산한것을 팔아주면 인민들이 좋아할것이라고 기뻐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상점들에서 연어를 훈제한것뿐아니라 생선으로도 토막을 내여 팔아주도록 하여야 합니다. 상점들에서 연어를 훈제한것과 생선으로 팔아주게 되면 인민들이 훈제한것보다 생선을 사겠다고 할것입니다. 아직 우리 인민들은 훈제한 물고기보다 생선을 더 좋아합니다.》

순간 일군들은 한방망이 얻어맞은것만 같았다.

자기들은 현대적인 물고기가공공장을 세워놓고 이제는 우리 인민들에게 훈제품을 꽝꽝 생산공급하게 되였다고 은근히 만족해하였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족감에 도취되여있는 일군들에게 오랜 세월 굳어진 우리 인민들의 식성을 다심히 일깨워주시는것이였다.

이날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에서는 절대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그이의 무언의 일깨우심을 가슴에 깊이 새기였다.

훈제품과 함께 예로부터 우리 인민이 좋아하는 생선맛은 자기의 고유한 맛을 잃지 않고 인민들속에 계속 남아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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