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조가 드리운 의 실체를 해부해보다》(5)

Date: 07/12/2018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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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는 전시간에 이어 남조선문제전문가 김진성선생과 사회과학원 연구사 우명권선생이 나눈 대담 《망조가 드리운 <자한당>의 실체를 해부해보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다섯번째시간입니다.

사회과학원 연구사(1); 안녕하십니까.

남조선문제전문가(2); 안녕하십니까.

1; 전시간에 이어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사공많은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 그대로 당 자체가 족보도 가르기 힘든 수많은 계파들로 구성되고 계파대결과 암투가 당활동의 전부인 《자한당》에서 《당혁신》이란 한마디로 역겨운 세력확장전, 밥그릇쟁탈전을 가리우기 위한 미사려구, 언어유희에 불과합니다.

《당혁신》을 명분으로 출범한 《김병준호》의 가련한 운명이 그 대표적실례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2; 그렇습니다. 김병준이 내놓은 《당혁신》은 크게 당로선의 재정립과 《인적쇄신》으로 구성되여있습니다. 보수우파의 리념과 가치를 시대변화에 맞게 바꾼다는 로선재정립과 뼈를 깎는 심정으로 당을 근본적으로 일신시켜 보수체질을 바꾸겠다는 《인적쇄신》이 기본내용을 이루고있습니다.

하지만 수십년세월 독재와 사대, 반통일과 동족대결의 보수리념을 먹고 기득권쟁탈로 생존해온 보수가 저들의 운명자체를 위협하는 김병준의 푼수없는 행태를 가만둘리는 만무한것입니다.

1; 예. 우선 김병준은 로선재정립문제에서 시작부터 꼴통보수의 강한 저항과 심각한 마찰에 직면해서 사면초가로 몰렸습니다.

김병준의 각종 정책들에 대해 각 계파들은 《정치적의도가 깔린 너절한 행위》라고 하면서 일제히 들고일어났는가 하면 《박근혜색갈지우기》, 《보수체질바꾸기》에 대해서는 《정체성이 모호한 자를 누가 데려왔는가.》, 《보수리념을 흔들어놓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윽윽댔습니다.

《자한당》내에서 김병준에 대한 반감이 확대되고있는 속에 로선재정립문제에서 각 계파들의 암투가 갈수록 치렬해졌습니다.

비박계와 초선 및 재선의원파는 《당의 리념과 정체성을 고쳐야 한다.》, 《수구적보수와 랭전적보수를 다 버리고 합리성에 기초한 새로운 리념적기틀을 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정책쇄신을 친박공격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2. 예. 그에 대응해서 친박계는 《당이 선거에서 패한것은 무능때문이지 로선때문인것은 아니다.》, 《리념을 마음대로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고아대고있으며 중진의원파는 《현재의 당체제에서 로선재정립문제를 론의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고 하면서 친박과 비박을 다같이 견제해나섰습니다.

각 파벌들의 리해관계대립으로 로선재정립은 추한 아수라장이 되고 내부혼란만 더욱 야기되였으며 김병준 비대위는 그야말로 허수아비로 전락되고말았습니다.

1; 그렇습니다. 원래 정치경험이 부족한 김병준이 다 망하고 침몰되는 《자한당호》에 올라 더러운 권력야욕을 실현해보려한것 자체가 망상인데다가 당내 지지기반이 전무한 그가 과연 무엇을 할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파벌세력과 계파전통만이 《만능》으로 통칭되는 《자한당》이고보면 완전한 바지저고리로 몰린 그의 운명은 필연이라 해야 할것입니다.

2; 예. 옳은 말입니다.

《김병준호》의 비참한 처지는 《인적쇄신》문제에서 밑바닥까지 더욱 여지없이 드러나고말았습니다.

털어놓고 말해서 《당혁신》에서 기본쟁점은 《인적쇄신》입니다. 누구의 목을 떼고 누구를 올려앉히는가, 어느 계파가 당권을 장악하고 당을 주도하는가를 판가름하는것이 바로 《인적쇄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리념투쟁이나 로선재정립도 《인적쇄신》의 칼을 틀어잡기 위한 명분에 불과한것입니다. 일명 《인적청산》이라고도 하는 이 《전쟁》에 모든 계파들이 존망과 사활을 걸고 사생결단하는 리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 《자한당》에서 《인적청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개싸움질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입니다.

《인적청산》의 첫공정으로 김병준의 비대위는 《당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뿌리는 박근혜와 련결되여있다.》, 《<당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박근혜문제를 무조건 정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인적청산》의 칼날을 친박에 겨누었습니다.

1; 예. 김병준이 《인적청산》의 시작을 친박으로 정한데는 그럴만한 리유가 있습니다.

《당이 지리멸렬위기에서 벗어나자면 뼈를 깎는 <당혁신>을 해야 한다, <인적쇄신>은 참신한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비대위가 주도해야 한다.》고 하면서 김병준을 《자한당》에 《모》셔온것은 바로 김성태, 김용태 등의 김무성파입니다. 《6월지방선거》의 참패를 계기로 당지도부와 당권을 장악하고 득세한 김무성파는 이를 친박을 비롯한 다른 계파싹쓸이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김병준에게 《인적청산》의 칼을 쥐여주고 그를 통해 다른 계파들을 쓸어버리려는것이 바로 김무성파의 속심입니다. 당권을 장악한 저들이 직접 《인적청산》에 나서는 경우 보복으로 간주되여 다른 계파들의 집단적반발을 불러일으킬수 있기때문입니다.

2; 예. 하지만 친박과 기타 계파들이 김무성파의 얕은 수와 김병준의 《인적청산》칼앞에 당하기만 할리는 만무한것입니다.

즉시에 반격이 개시되였습니다. 김진태를 비롯한 친박은 박근혜탄핵을 론하는것자체가 잘못된것이다, 박근혜탄핵안에 찬성하고 당을 뛰쳐나갔던 김무성, 김성태를 비롯한 복당파가 공개사과하라고 들고일어났는가 하면 중립파는 박근혜밑에서 호의호식한 친박과 당이 어려울 때 뛰쳐나갔던 김무성파가 동시에 사과해야 한다고 하면서 두 계파를 다같이 몰아댔습니다. 중진의원파는 비대위가 똑똑한 방도도 내놓지 못하고있다, 김무성파만을 뺀 《인적청산》이 《당혁신》인가, 지금의 상태로 가다가는 당이 조락할수 있다고 하면서 비대위는 무의미하다고 불만을 터뜨렸으며 초선 및 재선의원파들도 비대위의 무지와 무능력에 국민이 실망하고있다, 그동안 해놓은것이 무엇인가, 존재감없는 비대위를 당장 해체하라고 들고일어났습니다.

특히 각 파벌들은 비대위의 《인적청산》은 친박을 당에서 퇴출시키고 다른 계파들을 싹쓸이하려는 김무성파의 음모라고 까밝히면서 김무성파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비대위는 필요없다, 김무성파가 당권을 잡는 경우 당에서 탈당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습니다.

1; 예. 생사를 걸고 대항하는 각 파벌들의 강한 반발에 《김병준호》는 갈팡질팡하였고 비대위내부에서조차 옥신각신하는 등 그야말로 유명무실한 존재로 전락되고말았습니다.

김병준의 몸값이 떨어지고 판이 저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김병준을 당에 끌어들인 김무성파는 비대위를 완전히 제껴놓고 독판치기로 당을 운영하면서 직접 다른 계파청산을 강하게 추진하는 상태에까지 이르고있습니다.

2; 그렇습니다. 망하는 집안에 싸움 그칠 날 없다고 내부갈등과 암투, 당권장악의 피터지는 니전투구로 《자한당》은 말그대로 아수라장입니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언론, 전문가들이 《궤멸수준의 구뎅이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 <자한당>》, 《<당혁신>이라는 추상적인 구호만 웨치면서 자중지란에 빠져들고있다.》, 《핫바지로 전락된 비대위》, 《모든 계파들이 나를 뺀 <인적청산>만 부르짖고있다.》고 일제히 평하고있으며 지어 《자한당》내부에서조차 《밥그릇싸움이 보수혁신인가》, 《<자한당>은 망한 집과 다를바 없다.》고 개탄하고있습니다.

1; 예.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하고 다음시간에 계속했으면 하는데 어떻습니까.

2; 예. 그렇게 합시다.

지금까지 전시간에 이어 남조선문제전문가 김진성선생과 사회과학원 연구사 우명권선생이 나눈 대담 《망조가 드리운 <자한당>의 실체를 해부해보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다섯번째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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