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마을의 대경사 (2)

Date: 07/12/2018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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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표창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한창 마을을 돌아보실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사리원시당책임비서동무가 왜 보이지 않는가고 하시며 어서 그를 데려와야겠다고 이르시였다.

농장마을에 천지개벽을 안아오기 위해 적극 노력한 그를 한시바삐 만나보고싶으시여서였다.

얼마후 어느 한 단위에 나갔던 시당책임비서가 땀을 철철 흘리며 달려오는 모습을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반가우시여 환히 웃으시며 주인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는것이였다.

그러시고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인사말도 변변히 올리지 못하는 그에게 그동안 사리원시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였다고 치하부터 해주시였다.

책임일군은 그저 황송하기만 하여 서둘러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받들어 좋은 일을 더 많이 하겠다고 정중히 대답올렸다.

군풍이 력력한 그의 행동이 마음에 드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근한 어조로 군대때 어느 부대에서 복무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또다시 기운차게 대답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반색을 지으시며 그 부대는 자신께서도 잘 아는 부대이라고 반갑게 응해주시였다.

마치 오랜 친구라도 만나신듯 시당책임일군을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머리에는 불현듯 방금전의 일이 생생히 떠올랐다.

장군님께서 세번째집을 돌아보시고 밖에 나오시였을 때였다.

집들사이에 널직하니 뽑아놓은 차길들에 눈길을 보내시며 잘했다고, 농촌살림집을 지으면서 집들사이에 차길을 내는것이 중요하다고 칭찬해주시던 장군님께서는 살림집을 지으면서 차길을 내는데 대하여 시비하는것은 잘못된 생각이다고, 농촌살림집들사이에 차길이 없으니 자식들을 세간내보낼 때 이사짐을 자동차나 뜨락또르에 싣고 나르는것이 아니라 어깨에 메거나 등에 져나른다고 하시며 미곡협동농장에서 살림집 2동건너마다에 차길을 내니 얼마나 좋은가고, 앞으로 농촌들에서 살림집을 한두채 짓지 못하고 부침땅이 좀 더 들더라도 살림집들사이에 차길을 내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농촌살림집들의 집안뿐아니라 바깥의 차길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관심해주시는 그 은정에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보다 진중한 어조로 농촌에서 아들딸들이 세간날 때 길이 없어 사람들이 이사짐을 메고 다니게 해서야 되겠는가고, 왜 아직도 농촌사람들을 깔보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이것은 농촌에 대한 관점문제이고 낡은 관습의 연장이라고 다시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되새겨보니 농촌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농장원들에게 더 좋고 훌륭한 살림집을 지어주기 위해 애쓴 그 일군이 한결 돋보이기만 하였다.

그러는데 그 책임일군을 가까이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며 기념사진을 찍자고, 아까 농장세대를 방문하고 사진을 찍을 때 동무가 빠진것이 마음에 걸려서 그런다고 하시며 어서 가까이 오라고 그의 손을 잡아이끄시였다.

《장군님!-》

순간 일군은 너무도 가슴이 벅차올라 어쩔줄 몰라하였다.

사진을 찍자고 하시는 말씀 한마디에 최대의 평가가 다 들어있어 너무나도 가슴벅찬 일군의 눈에서는 그만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못잊을 그날에 찍어주신 영광의 기념사진, 그것은 진정 아무에게나 쉽게 차례질수 없는 가장 높은 표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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