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１２월의 강산에 차넘친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초인간적인 의지로 불면불휴의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어버이장군님.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어버이장군님께서 쌓으신 위대한 업적을 가슴깊이 새기며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는 우리 인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이런 신념과 의지를 안은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가고있다.

지난 ４월 어느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 １호초고전력전기로의 용해공들은 뜻밖의 정황에 부닥치게 되였다.

과연 로를 세워야 하는가.

일분일초를 다투던 그때 용해공들의 심장을 쾅쾅 두드린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１０년전 １２월 자기들의 일터를 찾아오시여 강선의 로동계급이 소리치며 힘차게 내달려야 전국의 로동계급의 발걸음이 더 빨라지게 된다고 하신 간곡한 교시였다.

용해공들은 로를 세우지 않고 보수를 진행할것을 결심하고 떨쳐나섰다.

그때 오랜 용해공들의 앞을 무작정 막아나서며 로안으로 뛰여든것은 청년들이였다.

세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은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한다는것을 그들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강철증산으로 당을 받들자.

이런 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강선의 로동계급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고온공기연소식회전가열로현대화공사도 진행하여 우리의 연료로 인발강관을 생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놓았다.

강원도인민들은 수십개의 건물과 시설물을 그쯘히 갖춘 현대적인 양묘장을 훌륭히 일떠세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리였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수십개 대상의 건축물과 방대한 면적의 온실건설, １ ０００여대의 설비조립을 비롯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수행할수 있게 하였던가.

몇해전 강원도양묘장을 도들에 건설하는 양묘장들의 본보기, 표준으로 꾸릴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과업을 받아안았을 때 강원도당위원회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산림복구전투의 앞장에 강원도가 설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이고 사랑이였다.

즉시 책임일군들의 현지답사와 협의회가 진행되고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기 위한 통이 큰 작전이 펼쳐졌다.설계작성과 관련한 협의회만도 수십차, 당의 의도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하나하나 따지며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내세우고 설계를 수정하기를 그 얼마…

도에서는 철근과 세멘트를 비롯한 자재들을 도내 강재생산기지, 세멘트생산기지들에서 보장하는 한편 기초굴착과 석축공사, 야외재배장구역에 대한 ２０여만㎥의 성토공사를 동시에 내밀었다.날과 달이 흘러 수백일, 강원도사람들은 끝끝내 방대한 건축공사와 시설물공사, 원림공사를 자체의 힘으로 완공하였다.

조국의 동해기슭에 장쾌한 선경으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된 고암-답촌철길,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 불같은 일념을 안고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며 석전만의 날바다를 횡단하는 해상철길다리를 건설함으로써 우리 나라 철길건설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고 주체조선의 막강한 힘을 뚜렷이 과시하였다.

고암-답촌철길, 그것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려는 건설자들의 억센 신념과 불같은 충정의 결정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꽃피우시려는 고결한 충정으로 일관된 령도이고 일편단심 당을 따라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인민사랑의 령도이다.

이것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며 광명한 미래에로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이 １２월과 더불어 다시금 새겨안는 철석의 의지이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