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공업성 국장과 《조선의 오늘》 기자가 나눈 문답 -

기자: 전력공업부문에서 올해 전투를 작전하면서 어디에 힘을 넣고있는지 알고싶다.

국장: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우리 전력공업성에서는 올해 화력발전소들의 발전설비대보수를 질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기술개조를 다그쳐 종전보다 호기당 출력을 수천kW 더 높이며 수력발전소들의 설비, 구조물들을 대대적으로 정비보수할 통이 큰 목표를 내세웠다. 특히 절실한 부문과 대상부터 하나씩 개건현대화함으로써 전력생산을 당면하게 최고생산년도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기자: 현재 어떤 부문과 대상들에 대한 개건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있는가?

국장: 지금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에서는 종전의 순환수뽐프들을 개조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으며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청천강화력발전소에서는 밀페형전동기를 짧은 기간에 도입할수 있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또한 화력발전소들에서 생탄공급량측정장치를 받아들이도록 하고 올해안으로 모든 보이라들에 고온공기연소안정화기술을 도입하여 산소에 의한 무연미분탄착화 및 연소안정화기술을 확대도입함으로써 전력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중요한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기자: 나라의 믿음직한 전력생산기지인 대규모수력발전소들에서도 발전설비와 각종 구조물들을 대대적으로 정비보강하는것이 중요하지 않는가.

국장: 물론이다. 우리 수력발전관리국에서는 50여대의 수차발전기와 110여대의 변압기, 차단기대보수과제를 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년간 발전설비대보수계획을 한달이상 앞당겨 끝낼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수십만㎥의 저수지준첩과 언제보강타입, 수로 및 도중취수구의 보수작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진척시키고있는데 특히 부전강발전소와 희천발전소, 금야강군민발전소들에서는 수력구조물보수를 질적으로 끝내고 수문들을 정비보수하여 수만kW의 전력을 증산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가고있다.

또한 수력발전소들에 현대적인 수자식조속기와 려자기, 종합보호장치를 제작도입하며 수력발전소들의 통합생산체계를 더욱 완성하고 실속있게 운영하여 종전보다 발전효률을 더 높이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기자: 겨울철조건에 맞게 전력생산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면 무엇보다도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하지 않는가.

국장: 그렇다. 성에서는 겨울철의 불리한 일기조건에 맞게 화력발전설비들의 가동대수를 늘이고 만부하를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면서 대보수 및 중보수에 필요한 설비, 자재보장을 앞세우는데 응당한 힘을 넣고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올해에 각지 화력발전소에서 20여대의 보이라 및 타빈발전기를 질적으로 대보수하기 위한 사업을 일정계획대로 추진하고있다.

기자: 우리 나라의 풍부한 동력자원에 의거하는 전력생산기지들을 대대적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도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국장: 지금 어랑천발전소와 단천발전소건설을 비롯하여 건설중에 있는 발전소들의 조업기일을 앞당기고 조수력과 풍력, 원자력발전능력을 전망성있게 조성하며 각지에 중소규모의 수력발전소들을 일떠세우는 등 새로운 발전능력조성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되고있다. 한편 풍력과 조수력, 태양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을 늘이며 자연에네르기의 리용범위를 계속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전망성있게 추진되고있다.

우리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올해 전력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기어이 돌파하겠다.

기자: 인민경제활성화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전력공업부문 로동계급의 투쟁에서 보다 큰 혁신적성과가 이룩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