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덕광업련합기업소 검덕갱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일군들의 주도적역할은 그 단위의 생산숨결을 높여주며 그것은 곧 실적으로 이어진다. 새해 진군의 첫날부터 광석생산계획을 거의 200％로 수행하며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는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검덕갱의 생산실태가 잘 말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과 함께 등짐도 지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성실히 일하면 인민들이 다 애국의 한마음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떨쳐나설것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를 피끓는 심장에 받아안은 검덕갱 광부들이 첫날부터 기세를 올리며 광석생산에 진입하였다.

굴진, 채굴막장에서 착암기동음은 그칠줄 몰랐다. 그럴수록 갱일군들은 굴진과 채굴막장들을 하루에도 여러차례 밟아보며 자기 눈으로 직접 실태를 파악하고 생산을 더 늘이기 위한 방도를 찾아나갔다.

검덕갱은 잔주채굴을 맡다보니 작업조건은 그 어느 단위에 비해 불리하였다.

지난 5일, 이날도 갱장은 불리한 굴진개소와 채광조건에 대하여 세밀하게 따져보았다. 어떤 채굴장의 암질조건은 한개의 발파구멍을 뚫는데 여러개의 정알을 갈아대야 할 정도였다. 갱장은 제일 어렵고 불리한 개소에서 이동참모회의를 열었다. 그는 책임기사와 소대의 기능높은 착암수들과 함께 현장에서 지혜를 합치며 암질조건에 맞는 천공배치방법을 찾아내였다. 이것은 적은 구멍을 뚫고도 단번에 많은 량의 광석을 떨굴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였다. 이렇게 되여 제일 어려운 채굴장을 맡았던 채광1소대에서는 그날계획을 200％이상으로 넘쳐 수행하게 되였다.

밤교대작업이 한창인 굴진막장에 들어간 부갱장도 방금 끝낸 발파를 보고 효률이 예상보다 낮다는것을 포착하였다. 원인을 따져가며 분석해보니 착암수들이 천공깊이를 규정대로 보장하지 못한데 있었다.

갱일군들은 채 뚫지 못한 20cm가 같은 로력과 자재를 가지고도 발파효률을 심히 떨구게 되고 나아가서 생산전반에 미치게 되는 영향에 대해 광부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이를 계기로 갱안의 모든 소대들에서 잡도리를 바로하고 책임적으로 일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일군들의 발길이 가닿는 막장마다에서 증산방도들이 련이어 나왔다.

굴진소대에서는 현장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작업조직을 빈틈없이 짜고들어 교대당 굴뚫기를 3m씩은 더 내밀겠다고 했고 채광2소대에서는 발파효률을 높이는 방향에서 착암기를 들이대여 이전보다 발파회수를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더 많은 광석을 떨구겠다고 떨쳐나섰다. 운광소대 광부들도 한덩이의 광석이라도 더 실어내기 위한 투쟁에 궐기해나섰다.

광부들의 심장을 울리는 당일군들의 정치선전, 경제선동까지 배합되니 막장은 더욱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졌다.

이렇게 새해전투의 첫날부터 일군들이 직접 현장에서 광부들과 같이 일도 하면서 생산을 지휘한 결과 검덕갱에서는 매일 계획을 거의 2배로 넘쳐 수행하는 놀라운 위훈이 창조되고있다.

모든 일군들이 현장에 깊이 들어가 자기 눈으로 직접 실태를 파악하며 생산지휘를 해나갈수록 혁신의 방도가 나진다는것을 검덕갱 일군들의 사업성과가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