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강화강석광산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이 잘되는 단위들을 보면 어느 단위나 할것없이 일군들의 책임성이 높고 실력이 있는 단위들입니다.》
최근 몇해동안 룡강화강석광산의 계획수행률은 계통적으로 증가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과업관철에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광부들은 올해에도 지난해의 1. 3배나 되는 돌가공품을 생산하여 중요대상건설장들에 보내줄것을
결의해나섰다. 이것은 3년전 생산량에 비해볼 때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자이다.
해마다 생산이 장성하는 요인에 대해 여러가지로 분석해볼수 있지만 우리는 과학적인 타산을 앞세워 기업관리에서 언제나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해가는 광산일군들의 깐진 일본새를 놓고 그 하나의 답을 찾는다.
최근 원석채취작업에 지게차를 받아들여 운반실적을 끌어올리고있는 광산의 성과가 시사적이다. 캐낸 원석을 기중기로 들어옮기던것에 비해 많은
로력과 쇠바줄, 설비를 절약하면서도 단위시간당 생산성을 몇배나 높일수 있는것으로 하여 이것은 광부들속에서 좋은 반영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사실 광산에서는 지난 시기 원석채취작업에서 적지 않은 애로를 느끼였다고 한다. 광구들이 해발 수백m의 산중턱에 위치한것으로 하여
운반수단들을 들이대기가 조련치 않았다. 때문에 종전에는 1, 2광구에 각각 기중기차와 탑식기중기를 배치하고 현장에서 캐낸 원석을 쇠바줄로 묶어
들어옮기군 하였다. 10여명의 로동자들이 수십m나 되는 쇠바줄을 다루며 운반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광산일군들의 마음은 납덩이를 안은듯
무거웠다.
일군들은 보다 적은 로력과 자재로 단위시간당 원석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도를 찾아 사색을 거듭해나갔다. 여기서 론의의 초점으로 된것은
운반수단문제였다.
전영근지배인이 지게차를 받아들일것을 제기하자 많은 사람들이 걱정부터 앞세웠다. 지게차를 구입하자면 적지 않은 자금이 필요했던것이다.
하지만 일군들은 로력과 자재를 종전보다 훨씬 절약할수 있는 방도를 놓고 주춤하지 않았다. 얼마후부터 원석운반작업에 지게차가 도입되였는데
여러모로 실리가 났다.
지난 시기 한해에 천수백m의 쇠바줄이 요구되였지만 지게차를 리용하면서부터 그것이 필요없게 되였다. 원석운반작업도 10여명이 아니라 한명의
인원으로 얼마든지 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많은 로력예비를 얻어낼수 있었다.
이뿐이 아니다. 종전에는 두 광구에서 기중기와 기중기차가 개별적으로 가동하는것으로 하여 연유소비량이나 설비관리측면에서 제기되는 문제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지게차가 가파로운 산정에서도 1, 2광구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두 작업장의 원석운반작업을 도맡아하니 단위시간당 생산성을 훨씬
높일수 있었다.
이것은 광산일군들의 깐진 일본새를 보여주는 단적인 세부에 불과하다.
어느것이 실리인가. 크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주는 교훈은 크다.
이곳 광산의 현실은 일군들이 자기 단위 사업을 놓고 늘 머리를 쓰며 합리적인 방도들을 적극 찾아 실천해나갈 때 적은 투자로 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심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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