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청년들이 믿고 살 위대한 품

흔히 사람들은 청춘시절을 인생의 봄시절, 황금시절이라고 한다.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귀중한 청춘시절을 가장 떳떳하고 보람있게, 후회없이 사는것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다 바라는 소원이고 꿈이다.

그러나 이것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실현되는것도 아니고 더우기 흘러간 청춘시절을 다시 되찾을수는 없다.

자연의 식물도 따사로운 해빛을 받아야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수 있듯이 품어주고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품이 있어야 청춘들의 삶도 빛날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 공화국의 청년들이 걸어온 장장 90여년의 력사는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태여나고 그 품에서 성장한 자랑찬 행로였다.

조선청년운동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주체16(1927)년 8월 28일 새세대청년공산주의자들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신 때로부터 그 시원이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청년사업은 자신께서 일생을 두고 심혈을 바쳐온 중대사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세상에 청년사업처럼 보람차고 영예로운 일은 없을것이다. 만일 나에게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수 있는 행운이 오고 직업을 새롭게 선택할수 있는 권리가 다시 주어진다면 나는 길림시절처럼 단연코 청년사업에 몸을 잠글것이다.》라고 쓰시였다.

일찌기 청년들속에 들어가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탁월한 사상리론으로 청년문제해결의 가장 정확한 길을 밝히시고 청년들을 힘있는 력량으로 키워 창조와 건설의 선봉에 내세워주시며 이 땅우에 청년중시의 위대한 경륜을 펼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를 그대로 체현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85(1996)년 1월 사로청대표자회에서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하도록 하시여 우리 청년동맹을 명실공히 위대한 주석님의 청년동맹으로 빛나도록 하시였다.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더욱 커만 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5(2016)년 8월에 소집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서 온 나라 전체 청년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반영하여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하도록 하시였으며 몸소 대회에 참석하시여 력사적인 연설도 하시고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청년들을 나라와 민족의 귀중한 보배로,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전투부대로, 앞날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참으로 우리 청년들에게 돌려주신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사랑에는 보답이 따르고 믿음에는 의리가 따르는 법이다.

대를 이어 더해만지는 절세위인들의 보살피심속에 성장해온 우리 청년들은 오늘 혁명의 계승자, 청년강국의 주인공으로서 보답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우리 청년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선봉대, 돌격대로서 당이 바라는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고있으며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문명강국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선도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20대, 30대에 박사가 되고 영웅이 되고 세계선수권보유자, 이름난 예술인이 되여 조국의 영예를 높이 떨치고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위대한 품을 떠나선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

정녕 세대와 세대를 이어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과 그 뜻을 숭고히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은 우리 공화국의 청년들을 청년강국의 당당한 주인공, 창조의 거인,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어엿하게 키워준 자양분이다.

전체 조선청년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따를 때 민족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며 자신들의 운명도 빛난다는것을 명심하고 그이를 통일조선의 령수로 모실 그날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안명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