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민족의 힘을 믿어야 한다
지난 한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들로 아로새긴 온 겨레는 올해에도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기를 절절히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다고 천명하시였다.
민족이 힘을 합치면 이 세상 그 무엇도 두려운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지만 민족의 힘을 믿지 못하면 외세에 굴복하고 외세가 하자는대로 끌려다니게 된다는것이 흘러온 북남관계사에서 우리 민족이 새긴 교훈이다.
지난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모든 성과들은 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해 이룩된 소중한 결실이였다.
한해동안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이 채택된것도, 북남체육인들이 국제경기대회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통일의지를 만방에 떨친것도 다 평화와 번영, 통일에로 줄달음치는 겨레의 뜻과 마음이 합쳐져 이루어질수 있은것이였다.
그러나 민족의 통일열기가 고조되여나가는 속에서도 한쪽에서는 민족의 힘을 믿지 못하고 외세에 의존하여 그 무엇을 해결해보려는 현상들이 나타나 북남관계발전에 의연히 장애가 조성되군 하였다.
민족의 힘으로 얼마든지 해결해나갈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 서해선철도와 도로의 련결 및 현대화사업에 대해 외세의 승인을 받으려 하고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외세가 강요하는 대북제재의 틀안에서 해결해보려고 하는것을 비롯하여 아직도 사대와 외세굴종의 고질적악습이 사라지지 않고있다.
외세는 북남관계를 저들의 구미와 리익에 맞게 복종시키려 할뿐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가 해소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이 이룩되여 통일된 강국이 일떠서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외세에게 빌붙고 구걸해서는 언제 가도 우리 겨레가 바라는 평화번영의 미래가 실현될수 없다.
자기 힘과 민족의 힘을 굳게 믿고 온 겨레가 손을 맞잡고 난관을 헤쳐나간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 못할것이 없다.
북과 남은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외부의 온갖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50만산대발파 진행
지난 8일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철산봉을 진감하는 50만산대발파의 메아리가 장쾌하게 울려퍼졌다. 이것은 새해 첫달부터 높은 철정광생
Januar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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