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건축종합대학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평양건축종합대학의 일군들과 교원, 연구사들이 올해 교육사업에서 전환을 안아오며 시대를 빛내이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데 이바지할 일념을 안고 건축설계와 시공지도, 과학연구사업에 탐구와 열정을 바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삼지연군을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변모시키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새로운 관광지구를 비롯한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상건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여야 합니다.》

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은 지난해에 대학에서는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일떠서는 기념비적건축물창조에 적극 참가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중요한 성과는 수백개 건설대상의 설계과제를 앞당겨 끝내기 위한 전투를 힘있게 벌려 수많은 건축형성안을 완성한것이다. 그중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지도해주신 건축형성안만도 1 400여건이나 된다. 또한 삼지연군건설을 비롯하여 여러 건설대상에 대한 설계를 훌륭히 보장하여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크나큰 기쁨을 드리는데 이바지하였다.

대학의 많은 연구성원들이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에 망라되거나 현지에 파견되여 과학연구활동을 맹렬히 벌리며 뜻깊은 한해를 빛나게 장식하였다.

삼지연군건설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평양교원대학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개건, 고암-답촌철길건설, 단천발전소건설과 동평양대극장개건…

돌이켜보면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마다에는 건설자들과 함께 평양건축종합대학 연구집단성원들의 창조적지혜와 땀방울이 짙게 스며있다.

그뿐만아니라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18년 4월전원회의정신을 높이 받들고 령에네르기건축기술에 대한 연구를 비롯하여 수많은 과학연구과제들을 해결한 성과도 정말 자랑스러운것이다.

연구성과들을 교수사업에 반영하여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실현하는데서도, 현실과 결부된 새 교수방법창조에서도 큰 전진이 이룩되였다.

참으로 가슴벅차고 보람찬 나날로 이어진 한해를 돌이켜보며 대학일군들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올해의 작전을 빈틈없이 짜고들고있다.

여기에서 대학의 일군들이 중시하고있는것은 현실에서의 과학연구활동이다.

올해에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대건설사업이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는 속에서 평양건축종합대학이 맡고있는 몫은 대단히 크다.

이에 맞게 대학일군들은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 력량편성을 합리적으로 하면서 교육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가고있다. 일군들은 정초부터 건설대상들에 달려나가 현지에서 작전하면서 연구집단들의 과학연구활동에 대한 지휘를 패기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교육자들모두가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구현하여 건축설계에서 비약을 일으키고 현실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해나갈 한마음으로 떨쳐나섰다.

이미 모든 단과대학, 학부, 연구소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결의목표들을 세웠다.

건축대학과 건축설계연구소에서는 삼지연군건설에서 나서는 여러 대상의 건축형성 및 기술설계를 2월까지 완성할 목표를 세웠고 건축설계연구소에서는 이와 함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200여개 대상의 실내형성 및 기술설계도 최상의 수준으로 완성할것을 결의해나섰다.

건축과학연구소와 건축설계연구소의 연구집단성원들은 평양시의 30여개 대상에 대한 설계작성 및 시공지도를 1. 4분기안으로 결속하기 위해 더욱 분발해나서고있다.

이처럼 대학적으로 삼지연군을 훌륭히 변모시키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비롯하여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상건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건축설계, 시공지도를 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수백개 대상에 대한 설계와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할 높은 목표들이 세워졌다.

건설공학부의 연구집단이 목표로 내세운 타입완성콩크리트휘틀공법에 대한 연구는 공사에서 마감미장을 없애고 막대한 량의 세멘트와 휘틀용자재를 절약할수 있게 하는데서 의의가 크다. 또한 건축과학연구소의 연구사들이 수행하고있는 공업화된 철근콩크리트벽식건물구조와 시공방법에 대한 연구도 세멘트와 철근을 대폭 절약할수 있게 하는 연구과제이다. 그리고 건축과학연구소에서는 보가 없는 구조체계에 의한 골조식건물설계와 시공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고있는데 현재 여러 건설대상에 도입하고있다.

이밖에도 대학의 여러 연구집단은 다양한 건재개발에 힘을 넣으면서 콩크리트혼화제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연구를 비롯한 과학연구사업에 불타는 사색과 열정을 쏟아붓고있다.

이와 함께 대학일군들은 교수사업과 과학연구활동을 밀접히 결합시키고 건설대상들에 대한 설계와 시공지도를 통하여 쌓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학위론문집필을 다그치고 이 과정에 교육자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 등을 계속 꾸준히 밀고나갈 구체적인 계획들을 작성하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건축설계와 건설공법들을 계속 혁신하고 마감건재의 주체화를 실현하여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창조에서 비약을 일으켜갈 신심드높이 대학의 연구집단들은 지금 여러 건설전투장에서 맹활약하고있다.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시대에 자신들이 지닌 책임과 역할을 다해갈 열의로 대학의 모든 교원, 연구사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높뛰고있다.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할 불타는 애국열의로 심장을 끓이며 대건설전투장마다에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