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3, 2024
KCNA Sogwang.com

분석의 초보를 무시한 《북인권상황보고》

Date: 04/02/2019 | Source: Sogwang.com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중국인터네트홈페지《홍가회》에 게재된 글

  세계에 수백만의 분석가, 평론가, 론평원들이 존재하고 제나름의 분석을 하고있지만 사상과 정견, 언어와 국적을 불문하고 그들모두에게 관통되여있는 분석학의 초보적원리가 있다.

  원래 분석이란 사물현상을 사유적으로 구성요소, 측면, 징표들로 나누어 관찰하는 론리적수법으로서 개념형성과 사물현상인식에서 필수적이다.

  그러나 대상의 개개징표에 관한 지식만을 줄뿐 전일적인 리해를 주지는 못한다.

  종합이라는 사유방법에 의해서만 사물을 통일적련관속에 옳게 파악할수 있다.

  그래서 인간의 사유능력을 평가하는데서는 분석과 함께 종합능력을 중요지표의 하나로 규정하고있는것이다.

  지난 7일 남조선을 방문하였던 UN 북인권특별보고관의 언행을 비난한 세계언론들의 기사를 읽으면서 국제기구의 공무원이며 분석가인 그가 사유의 기초를 무시한데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우선 특별보고관의 발언의 기본목표는 《북인권의 현상황》이다.

  이 보고관은 임명된 이래 도대체 평양에 가본적이 없다. 

  그는 북정권의 생태와 국가건설과 운영의 원리, 현황을 알수 있는 초보적인 자료도 가지고있지 못하며 더우기 그 나라 공무원이나 일반주민조차 한명도 만나보지 못한 상태이다.

  인식된것이 있다면 북에 공화국정권이 서기전부터 그들을 《악의 화신》으로 매도해온 서방언론의 외곡가미된 이메지뿐이다.

  다음으로 그가 한 비난의 주되는 구성요소들은 호모싸피엔스(사고하는 류인원)라고 불리우기도 한 태고적인간이 류인원과 분리되면서부터 하여온 론리적사고자체를 일체 무시한것이라는것이다.

  그는 해당 나라의 인권상황을 조사연구하여 UN총회와 인권리사회에 가장 정확하게 가장 공정하게 옳바로 반영해야 할 책무를 지닌 공인이다.

  미다스의 손을 가진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북의 현황을 가정과 예측으로 추상해내고있다.

  그 리유를 그는 북의 《방북불허》에 있다고 반론하지만 사물현상의 원인은 자기자신에게서 찾는것이 공리이다.

  다음으로 그 자료발취의 대상은 《탈북민》, 남조선《정부》와 《대한적십자사》, 《국가인권위원회》 등이였다.

  북극의 자연조사를 위하여 파견된 연구사가 남극이나 집에서 조사를 벌렸다면 그 자료를 믿을 사람이 몇이며 그 조사자를 긍정할 사람은 과연 몇이겠는가.

  그러나 초자연적감각을 가진 그는 서울에서 얻어들은 자료들에서 추리한 자료들에 근거하여 북이 《현실적으로 전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고 《나라자체가 감옥》이라는 탈북자의 말까지 제말로 옮기였다.

  《착취성로동》, 《강제퇴거》, 《비협조적대응》 등의 조사결과가 모두 북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난 사람들과 그 나라를 《정상국가》로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로부터 확보한것이라는데 경악하지 않을수 없다.

  1950년대 미국을 혼란에 몰아넣었던 로젠버그사건을 보아도 그 사건이 음모이든 아니든 어느 나라나 반국가범죄를 용인하는곳은 없다.

  그런 범죄자들에게서 그 나라의 실태를 료해한다는것이 부정을 전제로 한 조사이며 어불성설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그의 뒤에는 북을 매도해야 할 《사명》을 지닌 서방정부들과 언론들이 있다.

  이들은 《북인권문제》에서만은 정치성향을 막론하고 공정성과 형평성을 잊은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북악마화》에 몰두하고있다.

  그러한 《북때리기》행태는 북미관계에서나 북남관계에서 새 력사가 써지고있는 지금 지양되여야 할 일이 아닐수 없다.

  UN북인권보고관에게 첨언한다면 유엔헌장에 새겨진 천평이 무슨 의미를 담고있는지, 북의 국가건설과 활동의 기초인 《이민위천》이 무슨 말인지부터 료해하기 바란다. 

  그것이 당신이 평양행에 오르는 자격획득의 첫걸음이다.

More From Sogwang.com

세계적인 유술패권자 계순희

세계적인 유술패권자 계순희

올림픽우승 및 4중세계유술선수권보유자인 계순희는 세계가 인정하는 유술패권자이다. 1996년 7월에 진행된 제26차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

July 24, 2020

올림픽우승 및 4중세계유술선수권보유자인 계순희는 세계가 인정하는 유술패권자이다. 1996년 7월에 진행된 제26차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

품질높은 석재공구 개발

품질높은 석재공구 개발

평양석재공구개발제작사에서 국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면서도 품질이 높은 수십가지 석재공구를 개발하였다. 사장 박금학(60살)의 말에 의

July 24, 2020

평양석재공구개발제작사에서 국내의 원료원천에 의거하면서도 품질이 높은 수십가지 석재공구를 개발하였다. 사장 박금학(60살)의 말에 의

현대적인 양묘장들 련이어 건설

현대적인 양묘장들 련이어 건설

조선에서 현대적인 나무모생산기지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다. 올해에만도 황해북도, 평안남도, 라선시, 남포시에서는 자기 지역의 특성에

July 24, 2020

조선에서 현대적인 나무모생산기지들이 련이어 일떠서고있다. 올해에만도 황해북도, 평안남도, 라선시, 남포시에서는 자기 지역의 특성에

조선의 민속무용 상모춤

조선의 민속무용 상모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박사 부교수 김선영 상모춤은 조선의 고유한 민속무용이다. 상모춤은 우리 인민들이 농사의 성과를 바라거나 경

July 23, 2020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박사 부교수 김선영 상모춤은 조선의 고유한 민속무용이다. 상모춤은 우리 인민들이 농사의 성과를 바라거나 경

박사부녀와 도서

박사부녀와 도서

년에 출판된 조선의 국보적인 도서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전 5권)에서는 조선에 온천과 약수, 감탕치료자원지대를 비롯하여 자연치료를

July 23, 2020

년에 출판된 조선의 국보적인 도서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전 5권)에서는 조선에 온천과 약수, 감탕치료자원지대를 비롯하여 자연치료를

완공된 어랑천4호발전소

완공된 어랑천4호발전소

조선에서 함경북도안의 인민들과 군인건설자들이 군민협동작전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어랑천4호발전소를 훌륭히 건설하

July 22, 2020

조선에서 함경북도안의 인민들과 군인건설자들이 군민협동작전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어랑천4호발전소를 훌륭히 건설하

항공기술을 련마

항공기술을 련마

평양시항공구락부 감독, 선수들이 항공기술을 련마하기 위해 지혜를 합쳐가고있다.(끝)

July 21, 2020

평양시항공구락부 감독, 선수들이 항공기술을 련마하기 위해 지혜를 합쳐가고있다.(끝)

다수확의 일념으로

다수확의 일념으로

만경대구역 칠골남새전문농장 농업근로자들이 다수확의 일념으로 포전별, 필지별영농공정에 따르는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잘해

July 21, 2020

만경대구역 칠골남새전문농장 농업근로자들이 다수확의 일념으로 포전별, 필지별영농공정에 따르는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잘해

평양의 저녁

평양의 저녁

평양의 저녁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는 불야경들은 미래과학자거리와 려명거리에 희한한 별천지를 펼치고있다.(끝)

July 20, 2020

평양의 저녁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는 불야경들은 미래과학자거리와 려명거리에 희한한 별천지를 펼치고있다.(끝)

《수삼나무거리》에서

《수삼나무거리》에서

신영애 섭씨 30℃를 넘어서는 무더운 여름철이다. 저녁녘 상쾌한 마음으로 창광원을 나선 나는 곧바로 집쪽으로 나진 천리마거리쪽으로 들

July 19, 2020

신영애 섭씨 30℃를 넘어서는 무더운 여름철이다. 저녁녘 상쾌한 마음으로 창광원을 나선 나는 곧바로 집쪽으로 나진 천리마거리쪽으로 들

나에게 집이란…

나에게 집이란…

김윤일 서재에서 한참이나 일을 보던 나는 창문을 활짝 열었다. 신선한 밤공기가 나를 포근히 감싸주었다. 나의 집에서는 내가 사는 려

July 18, 2020

김윤일 서재에서 한참이나 일을 보던 나는 창문을 활짝 열었다. 신선한 밤공기가 나를 포근히 감싸주었다. 나의 집에서는 내가 사는 려

심상하게 들리는 부름말

심상하게 들리는 부름말

《우리 원수님》이라는 말은 조선인민들에게서 심상하게 들을수 있는 부름말이다.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와도 같이 친근하게

July 18, 2020

《우리 원수님》이라는 말은 조선인민들에게서 심상하게 들을수 있는 부름말이다.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와도 같이 친근하게

약리효과가 높은 나리화장품

약리효과가 높은 나리화장품

조선의 나리화장품기술교류사에서는 최근년간 나라의 천연물질들을 원료로 약리효과가 높은 20여종의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여 내놓았다.

July 18, 2020

조선의 나리화장품기술교류사에서는 최근년간 나라의 천연물질들을 원료로 약리효과가 높은 20여종의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여 내놓았다.

사랑의 당부

사랑의 당부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있은 이야기이다. 가렬처절한 전투가 한창이던 어느날 1211고지방어임무를 수행하고있던 부대의 한 지휘관은 위대한

July 17, 2020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있은 이야기이다. 가렬처절한 전투가 한창이던 어느날 1211고지방어임무를 수행하고있던 부대의 한 지휘관은 위대한

조선의 오랜 약초재배력사

조선의 오랜 약초재배력사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리국성 예로부터 조선민족은 여러가지 약초를 리용하여 만든 고려약을 병치료에 많이 써왔다. 그만큼 약

July 17, 2020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리국성 예로부터 조선민족은 여러가지 약초를 리용하여 만든 고려약을 병치료에 많이 써왔다. 그만큼 약

력사에 부각될 해

력사에 부각될 해

량명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가 있은지 한달도 안되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또다시 소집된 소식

July 14, 2020

량명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가 있은지 한달도 안되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또다시 소집된 소식

분말재료과학부문의 실력가

분말재료과학부문의 실력가

김책공업종합대학 복합재료연구소 소장 박사 김종건은 금속분말주사성형에 의한 제품생산기술을 확립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 분말재료과

July 14, 2020

김책공업종합대학 복합재료연구소 소장 박사 김종건은 금속분말주사성형에 의한 제품생산기술을 확립하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한 분말재료과

천연열매를 가공하는 발효전문가

천연열매를 가공하는 발효전문가

최근 조선사람들속에 그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단나무열매발효초당액을 개발해낸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 연구사 리충심이다. 올

July 13, 2020

최근 조선사람들속에 그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단나무열매발효초당액을 개발해낸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 연구사 리충심이다. 올

조선의 민속무용 《돈돌라리》

조선의 민속무용 《돈돌라리》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황보은 《돈돌라리》는 조선의 함경도지방사람들이 가무놀이를 할 때 부르던 대표적인 민요이다. 《돈돌

July 12, 2020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황보은 《돈돌라리》는 조선의 함경도지방사람들이 가무놀이를 할 때 부르던 대표적인 민요이다. 《돈돌

유럽의 옛 지도를 통하여 본 독도

유럽의 옛 지도를 통하여 본 독도

력사학 박사 김은택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일본당국의 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외무성산하 일본국제문제연구소는 1

July 11, 2020

력사학 박사 김은택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일본당국의 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외무성산하 일본국제문제연구소는 1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