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넘치는 평양산원

Date: 12/02/2019 | Source: Ryugyong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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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69(1980)년 3월 31일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개원을 앞둔 평양산원을 찾아주시였다.

차에서 내리시여 녀성혁신자들이 드리는 꽃다발을 받으시고 마중나온 산원일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두손을 허리에 얹으시고 하늘가에 높이 솟아있는 평양산원의 기본건물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다가 환하신 미소를 담으시고 산원자리가 참 좋다고 하시며 중앙현관을 향하여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이의 뒤를 따라서며 산원의 한 일군이 평양산원은 녀성들의 종합병원이라고 말씀드리자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매우 만족해하시며 평양산원은 녀성들이 아이를 낳는 사랑의 집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중앙현관에 들어서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시였다.

천만구슬을 엮어만든듯 한 무리등에서 비쳐나오는 빛발이 바닥에 박혀있는 희귀한 보석들에 반사되여 황홀한 빛을 뿌리는 넓은 홀안은 마치 동화속의 보석궁전을 방불케 하였다.

세상에 없는 희한한 보석주단우로 몇걸음 걸어보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금수산의사당(당시)바닥보다 더 매끈하다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어버이주석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산원건설에 깃든 그이의 사랑과 로고가 되새겨져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어느해인가 그해에 건설해야 할 평양시건설대상을 보아주시는 자리에서, 그리고 같은 해 9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어느 한 회의에서 평양시에 산원을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그 며칠후에는 지난해에 평양시에서 해산한 산모들의 수는 얼마인가, 산모 한사람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는데 걸리는 시일은 얼마이며 방안면적을 얼마나 차지하면 충분한가 타산해보기도 하시면서 이상해산환자들에 대한 건강관리문제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주체67(1978)년 8월 다음해 인민경제계획작성과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자리에서 또다시 산원건설문제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마침내 평양산원을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전으로 건설하기 위한 전투가 벌어지게 되였을 때에도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산원건설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해결해주시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평양시중심부사판을 보아주시는 자리에서도 제일 좋은 곳에 산원부지를 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고 산원착공준비를 한창 다그치던 주체68(1979)년 2월에는 산원의 부지를 몸소 잡아주시였으며 그해 4월에는 산원의 부지와 규모를 최종적으로 확정해주시였다.

산원은 녀성들이 집모양만 보아도 마음편히 아이를 낳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안정감이 나게 설계해야 한다고 하시며 산원착공식이 진행된 며칠후에는 산원형성안모형사판을 보아주시고 집모양이 새롭게 잘되였다고 만족해하신 어버이주석님이시였다.

평양에 훌륭한 산원을 건설해주시기 위하여 바치신 어버이주석님의 이렇듯 크나큰 사랑에 의하여 지난날 벼짚우에서 몸을 풀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녀성들에게 황홀한 보석주단을 깐 사랑의 집이 마련되게 되였던것이다.

이날 하루에 수백명의 외래환자들을 받아들일수 있게 꾸려진 외래진찰실들이며 TV면회실, 렌트겐실과 수술장, 해산실과 입원실, 갓난애기과, 부인과 등 산원의 여러 치료실들과 입원실들, 시설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산원의 의사대렬을 꾸리는 문제와 한해동안 평양시에서 해산할 산모들, 새로 태여날 아이들의 수도 헤아려보시고 환자들의 식사보장대책까지 자세히 알아보시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1층 중앙홀에서 다시금 걸음을 멈추시더니 두손을 허리에 얹으시고 홀안을 둘러보시며 《현관홀을 시원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산원에 들어오는감이 나지 않고 궁전에 들어오는감이 납니다.》라고 하시며 보석주단우를 천천히 거니시였다.

거울처럼 알른거리는 보석바닥을 찬찬히 살펴보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좋은 돌이 많은데 그것을 묻혀두지 말고 다 캐서 이런데 써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어버이주석님의 숭고한 사랑이 가슴가득 안겨오는 이 말씀에 일군들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이께서 다녀가신지 넉달후 드디여 평양산원은 자기의 개원을 세상에 선포하였다.

그때로부터 어느덧 세월은 흘러 이 은혜로운 사랑의 요람에서 처음으로 태여난 아기들이 오늘은 30대의 끌끌한 청년들로 자라났고 그들가운데는 평양산원에서 귀여운 복동이를 받아안은 행복한 아버지, 어머니들도 적지 않다.

지금도 새 생명들이 터뜨리는 고고성이 울려나오는 이 사랑의 요람, 따뜻한 사랑의 해빛이 차넘치는 평양산원은 고마운 사회주의보건제도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주석님의 은덕을 대대손손 길이 전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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